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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만약에 회사에서 보너스건 스톡옵션이건 10억정도의 대박을 터뜨리고..
그중 3-4억은 여자에게 주고 생활비 겸 쓰고 싶은데 써라.
사업을 하다 말아먹어도 된다..라고 주고..
나머지는 투자를 하던 사업을 하던.. 굴리는데 쓰겠다...
라고 했을때..
여자가 다 나에게 줘야 한다.
나에게 주고 허락받고 가져다 써라...라고 한다면..
여자의 이런 생각이 일반적인 건가요?
정말 모르겠네요.
참고로 경제활동은 집에서 저만 하고 있긴 합니다.
글쓰신 분 마인드에 동의합니다.
일단 자신의 수입이 얼마가 들어왔다라고 밝힌부분에서 이미 부인에 대한 예우를 한 것이구요,
거기서 3억을 부인께 드리셨다면 적지 않은 돈인데 부인 분께서 생활하시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글쓰신 분께서 수입이 들쭉날쭉 하진 않은가, 그리고 투자라고 하셨는데, 그 투자명목으로 인해 가족들을 괴롭힌 적이 없는가, 괴롭힐 가능성이 있는가에 대해선 따져봐야 합니다.
부인 입장에선 아마 그 10억 돈을 소유하고 싶다라는게 아닐겁니다. 그 돈을 안전하게 지키고 싶다라는 것이겠죠. 물론 수입은 님께서 창출하셨지만, 사실 결혼하신 이상, 그 수입의 최소 반은 부인 몫입니다.
돈의 소유문제에 집착하지 마시고, 그 돈의 활용처와 계획에 대해 부인께서 이해하시도록 최대한 상세하게 설명해 드리세요.
50% 분배 해 드리고 나머지 돈에 대한 활용등도 설명했는데 부인분께서 전액 소유에 집착하신다면.... 뭐 그냥 10억 다 님이가지심이.ㅋㅋ
경제권이 부인에게 있다면 당연히 그런말 나올수 있구요^^.
그런데 글쓴님 말씀처럼 3~4억 주고 나머지 내가 하고싶은거 하겠다고 한다면
그럴수도 있겠는데요^^.
그리고 이 글은 기묻으로 옮겨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