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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갓 제대한 초년생입니다 내일 아는 형님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가야하는데
아직 한번도 가본적도 없고 낮설어서요 :; 두번절한다는거 정도는 들었는데 ,,,,,
어긋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장례식장 예의좀 부탁드립니다
(기독교아님니다 )
일단 검은색 수트+흰드레스셔츠+검은색 타이가 기본 복장입니다...
다만 그런 복장이 없으시다면 최대한 어둡고 차분한 복장을 준비하시고
조의금을 조금 지참하셔서 가시고
국화꽃을 먼저 제단에 올리고 향을 하나 꺼내셔서 촛불로 불을 붙이신 다음에
몸을 살짝 돌리셔서 향에 붙은 불을 손바닥으로 바람을 일으켜서 끄신담에 향로에 꽂으시고
적당히 뒤로 이동하셔서 두번 절하시고 일어나시면서 허리를 구부려서 반절을 하시고
상주들에게도 한번 절하신다음에 무릎앉아 자세로 위로의 말을 전하신 다음에
이동하셔서 준비되어있는 육계장을 드시고 오시면 됩니다..
상가의 분위기에 따라 좀 다르지만 상주들한테 너무 말을 많이 하시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일반 병원 장례식장이면..
보통 입구에서 부의금을 받습니다. 방명록에 이름쓰시고 부의금 내신 후..
빈소 입구에서 아는 형님과 눈인사 후 상의 단추 채우시고 들어가셔서 무릎꿇고 향 한대 올리시고(입으로 불어서 불 끄지 마시고) 일어나서 절은 두번 반 하신 후 상주들과 맞절..그냥 고생 많으십니다. 이러시면 되요..
그러면 형님이 알아서 뒷처리는 해주실 테고..
형님이 안계시면, 누구 아는 후배라고 다른 상주분께 말씀드리시면 되시고..
형님이 뒤에 줄서계신 문상객들때문에 바쁘시면, 그냥 조용히 나오셔서 자리잡으시고 식사하신 후 나중에 형님과 간단히 인사 나누시고 나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