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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7천의 계산 근거가 어쨌거나 저쨌거나.....

 

1인당 GDP 2만불 시대라는데....

그렇다면 4인 가족의 연간 수입은 평균적으로 8만불...

그러니까 대충 후려쳐서 8천만원입니다.

 

20년 이상 한 직장에서 근속하며 기술과 노동을 제공한 노동자가 4인가족 1가구 소득 평균에 근접하는 급여를 받는다고 해서 그를 정녕 귀족 노동자라 불러도 되는 것인지?

 

허구헌날 이어지는 야근과 휴일근무가  당연시 되고 심지어 그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못 받는 것마저 태연하게 받아들이는 쿨~한 노동자들이 넘쳐나는 세상이라, 연봉 7천만원(그것이 일년에 얼마를 일해야 벌어들이는 소득인가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로 치고) 받는 노동자는 쿨~하지 못하고, 두 눈 벌개서 자기 이익만 챙기는 귀족  노동자인 것인가요?  

 

연대하지는 못할 망정, 자본가과 그 결탁 세력에 휘둘려 손가락질 해대며 쿨~한 노동자 놀이 하는 건 그만 두는 것이 좋겠죠. 누군가 당신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에 도움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부당하게 비난하는 것마저  내 몫이라며 감수하려는 것이 아니라면요.

 

아, 이 글을 보시는 분이 자본가이거나 그 결탁세력이기를 자임하거나 쿨~ 한 노동자이기를 포기할 수 없는 분이라면 그 길 그대로 가시면 됩니다. 저는 그런 님들을 설득하거나 납득시키거나 '가르칠 생각' 따위는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엮인글 :

므르릉

2011.05.24 23:13:30
*.180.16.42

전 1인당 GDP 2만불이 다 어디로 가는지 궁금하네요

난 이렇게 가난한데 2만불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1212113

2011.05.24 23:15:16
*.244.218.6

아침 7시30분 회사 입성 - 밤 11시 퇴근

이런 회사는 다 파업해야하죠????

봄가을

2011.05.24 23:22:23
*.165.198.229

음 그런데 tom님 생각도 너무 일방적이신 것 아닌가요?

솔직히 우리나라 노동계 기득권자들은 정치나 기업 기득권자들이랑

다를게 뭐 있습니까? 더하면 더했지...

귀족 노조 얘기도 사실이고...

노총애 하나 들어 왔다가 결과적으로 망했던 회사 다녔던 저로서는

우리나라 노동계 제대로 된 인간 최근 몇명밖에 못 봤어요.

그나마 이제 좀 책임감 있는 몇몇 노동계 정치인 좀 나오긴 하는데..

비정규직이었던 시절에 겉으로는 노동자 위한척 하면서 뒤로 더해먹던 간부들...

지금 생각해도 사회악이라 생각됩니다.

플러스편의점사장 외계인

2011.05.24 23:25:17
*.175.109.155

2만불시대에... 전 왜 만불시대처럼 살까요???


밤샘근무에 끝이 안 보입니다..

호프집

2011.05.24 23:29:44
*.118.13.101

저두 밤샘근무 3년째인데
맨날 거기서 거기네요

ㅁ.ㅁ

2011.05.24 23:54:53
*.246.69.63

곱창에 쏘주 마시구 퇴근중인데....

여기는 리플 "내용"이 흥하네요 ㅋㅋㅋㅋㅋ

..

2011.05.25 08:42:11
*.253.49.135

운동권 오셨네..

CABCA

2011.05.25 09:13:54
*.43.209.6

화이트칼라 노동자들이 블루칼라 노동자와 차이를 두려는 심리가 더 큰 듯...

거기에 노조나 노동운동은 남의 나라 일로 대부분 치부해버리고...

깝깝한 엘리트 의식...ㅋㅋㅋ

ROCK ★

2011.05.25 09:24:31
*.155.187.98

야근 철야를 당연시하고 그에대한 대가를 확실하게 요구하지 못하고

좀더 사람다운 삶을 요구하지 못하는것.

지금 그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하지 않는 다면

대를 이어이어 우리의 자식들이 이어받겠지요 .


왜 이놈의 나라는 미친듯이 일만 시키고 그에대한 보상을 해주지 않는가 하며 말이죠 ...


지금의 대학 등록금 처럼.

DOMS_ZIN WOO

2011.05.25 14:35:44
*.21.97.212

끊어야할 악습이라면 당연히 끊어야지요

rock님의 말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feel0723

2011.05.25 09:59:49
*.79.82.51

2만불은 상위 1%가 많이 벌어서 그리된게 아닐까요??ㅜㅜ
1%가 전체의 약 50%소득.....
이러면 나머지는 1만불 시대라고 봐도.....

열라빨라쑝쑝

2011.05.25 10:27:27
*.21.164.202

80대 20 법칙 아시죠? 상위1%가 전체 부의 90%이상을 가져갑니다.

나머지는 얼마나 벌까요? ㅎㅎ

feel0723

2011.05.25 17:34:13
*.79.82.51

20:80의법칙은 제가 알기로는 상위20%의사람들이 80%의 부를 가져간다는 놀리로 알고있는데....
제가 잘못알고있는건가요?

열라빨라쑝쑝

2011.05.25 18:18:11
*.21.164.202

원래는 원인의 20%가 결과의 80%를 만들어낸다는 건데..
이게 점점 심화되어서 부의 격차가 그만큼 벌어졌다는 거죠.

소리조각

2011.05.25 10:07:35
*.90.74.98

쩝 이번 유성기업사태는 좀 안타깝긴하더군요...

근데, 기본적으로 연맹에 있는분들 그닥 신용할만한 분들이 아닙니다...
그분들이라고 오로지 노동자만을 위해서 사는것도 아니고요...
대체로 전 노조간부들에 대한 반감이 심해서...

심플스

2011.05.25 12:29:18
*.174.158.20

한국이 다들 24시간 바삐 살아왔죠.

그러니 택배가 존니 빠르고, 동네 구석구석에 24시간돌아가는 편의점 있고, 밥집 술집있는 거겟죠.

이런 것들이 다이나믹 한국을 만들었고, 눈부신 성장을 만든 밑거름이겟죠.

이제 이 베이스였던 노동자들이 안하겠다고 하면서

노인화가 가장 빠르다는 한국은 십년후면 훅 가겠죠.

빠른 성장만큼, 빠른 퇴화가 예상되는 한국입니다.

한국 주식에서 5년안에 손털어야 할듯. ㅋㅋ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심플스

2011.05.25 12:37:39
*.174.158.20

연차 쌓아서 5천 7천 받는 것보다

20년차 이상되면 자기 아래 직원 한명 더 뽑아서 5천, 7천을 7:3으로 나눈다든지.. 하는!

사측과 노측이, 월급 많이 주기 싫으면 월급을 나눠주고

일하기 싫으면 일을 나누고~ 머 이런식?

유성기업은 욕심내다 망하게 생겼던데...

서로 손해 보지만, 서로 오래 살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길..

심플스

2011.05.25 12:40:48
*.174.158.20

위정자와 사측 머리, 노조 머리들이 마지막에 빛나기를 바랍니다.

정치색만 끼지 않는 다면, 좋은 결과가 기대대지만...

기업가와 노조가 정치를 버리고, 본인들의 회사만을 생각하기를.

ㅁ.ㅁ

2011.05.25 18:57:43
*.216.154.181

특이한 사고를 하시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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