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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일 조선족 관련 게시물만 2개를 세우게 되네요.
설사 그 수퍼주인이 무시를 했다고 쳐도 홧김에 70대 노인을 칼로 무참히 살해하는게 동정표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한 걸까요?
요즘에야 한국인들에 대한 인식이 많이 격상됬다고 하지만 불과 십 몇년 전만 해도 미국에서 한인들이 겪은 차별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현재도 minority에 속하는 한인들에 대한 차별은 엄연히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전 미국 살면서 차별에 화를 참지 못하고 한국인이 미국인을 무참히 살해했다는 뉴스는 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한국인의 근성과 독기로 이를 악물고 성공해서 미국주류사회에 편입했다는 뉴스는 본 적이 있지만 말이죠.
미국만이 아니라 과거 70년대 독일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광부들과 간호사들이 처우에 격분해 독일인을 살해한적 있습니까?
오히려 그 성실성과 근면함으로 독일사회에서 한국인은 인정받는 독일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지 않았습니까?
조선족은 차별해도 괜찮다는 요지의 글이 아니라 외국인에 준하는 권리는 보장해주되 강력범죄에 대해 단순한 국외추방이 아닌
강력한 처벌조항도 수반되야 합니다.
조선족들은 왜 자신들에 대해 한국사회가 냉담한 시선을 보내는지 그 근본적인 원인을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모든 한국인이 안그렇듯이 모든 조선족이 그런 건 아니겠지요...
일부러 색안경부터 끼고 보면 결국 악순환만 계속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