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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 SPCA 그러니까 버려진 동물을 데려다가 돌보고 다시 입양시키는 곳에서 고양이 한마리를 수양부모(? foster parent)로 오늘 데려왔네요 ^^ 이런식으로 돌봐주기 하면 사료랑 필요한건 다 공짜로 주네요
고양이 감기 걸렸었는데 이젠 약 끊고 2주동안 돌봐주고 나서 입양준비할수 있게 다시 돌려보내야 하구요
검고 흰 수컷 고양이인데 새끼고양이는 아니거 다자란 고양이는 아니라 좀 애매한.. 근데 덩치는 한 덩치 하네요 ^^
애교가 엄청 많고 앉아서 컴푸터 하고있으면 무릎에 비집고 들어와서 앉고.. 키보드를 베개로 쓰면서 긁어달라하고.. ㅎㅎ 집중을 못하겠는데 너무 귀여워요 ^^ 그러다가도 좁은 격리케이지에서 나온게 좋은지 미친듯이 뛰어다니길 좋아하네요
세상의 유기묘/유기견들이 좋은 집을 찾고 더이상 버려지는 동물들이 없기를...
고양이의 매력에 빠지면 개는 쳐다도 안보게되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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