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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동네슈퍼 마켓에서 아이스크림 50%세일이라고 적혀있길래
'아~ 날씨도 꿉꿉하고 아이스크림이나 하나 사먹어야겠다~' 하고는 군대있을때
진짜 마니먹던 팥빙수랑 우유를 샀는데여~
팥빙수가 1,500원이더라구여..
그래서 아주머니한테 이게 50%세일 한 가격이 맞냐구 물어봤는데..
맞다고 하네여 ㅋㅋ
그럼 이 조그만한 아이스크림이 50%세일 안한다면 3,000원이라는건가여??
가격표시도 없으니까 엄청 답답하고 그래여 ㅡ.ㅡ;;
3,000원이면 내가 왜 슈퍼에서 사먹을까여..
희안하네..
6년 전 제가 장사 시작했을 때 팥빙수가 1500했습니다.... 슬금슬금 2천원으로 올리더니... 작년엔 2500 하더군요..
올해 입고가 3000입니다..
저흰 냉장고 작은 거 하나 지원이라.. 할인률 적용 못받고 그냥 파네요...
할인 할려면... 매장에 큰 냉장고 2대 놓거나 물건을 많이 입고 하거나 뭐 그렇게 해야 하는데 콩만한 가게라 그렇게 못해서 그냥 제 돈 다 주고.. ㅠㅠ
그래서 저흰 소비자가격 다 받고 욕도 엄청 듣습니다만.. 어쩌겠어요.. 우린 입고가도 다 주고 받는데..
의미없는 가격이라 표기 안하는걸로 바꼈죠
그러면서 50% 60% 지들 멋대로 하고
암튼 브라보콘은 2000원 울동네에서 60% 해서 800원 받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