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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밥 먹으면서 뉴스 보구 있는데...

 

갑자기 우리 학교 기숙사 나오더니...........

 

학생이 자살했다고.....

 

기숙사 그 현관 앞에 피가......

 

 

너무 깜짝 놀랐어요...ㅜㅠ

 

1학년 여학생이라고 하는데.....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못했다고 나오네요.

 

 

 

몇일 전에 학교 가서 기숙사 옆에 지날 때 우리 학교 기숙사는 참 콘도 같네~

 

이러면서... 지나갔는데....ㅜㅠ

 

 

새로 지은 기숙사가 꽤 높거든요.

 

 

그냥,,, 속상해요.

 

자세한 사항 알아보고 싶어서

 

인터넷 뉴스 뒤져봐도 안나오네요.

 

 

학교에서 막았나봐요.

 

 

후배한테 물어보니까 지금 쉬쉬하는 것 같다고

 

 

기숙사 애들 외엔 잘 모르는 것 같다고...

 

 

그 후배가 말하길

 

오늘 00:40 에 현관 앞에서 투신자살 했고....

 

다리로.......... 착지를...ㅜㅠ

 

기숙사 애들 진술에 따르면 과가 마음에 안들어서

 

과 옮기는 것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다고 하네요....

 

글구, 지금 학교 측에서 계속 기사 내리고 있다면서 방금 봤던 기사 내용도 없어지고 있다고 하며...

 

 

 

뭐,

 

크게 알려서 좋은 것은 없지만...

 

 

그저 학교 이미지만 생각하고 기사 내리고 있는 게 참으로 안타깝네요.

 

 

주변에서 조금이라도 더 따스한 도움의 손길을 건냈다면,

 

그 아이는 지금 열심히 리폿을 쓰고 있거나,

 

친구랑 같이 수다를 떨고 있겠죠...

 

 

 

 

기숙사 아이들은 얼마나 놀랐을까요.

 

그리고 그 자살한 아이의 부모는 얼마나 마음이 찢어지는 고통을 안고 계실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엮인글 :

어리버리_945656

2011.06.01 21:03:02
*.146.96.148

왜 그런 극단적인 생각만 하는지 모르겠네요

10년있다가 다시 학교다니는 나도 있는데-_-;;;;;;;;

아무튼 자살한아이도 불쌍하고 가족도 불쌍하고....

삼가고인의 명복을

Nieve5552

2011.06.01 21:10:29
*.118.173.228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저도 같은 대학생으로서 많이 안타깝네요.. 아무리 힘들다해도 자살은 왜 하는지.. 남겨진 이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워할지 잘 모르는거 같네요.. 제가 새로 사귄 친구는 옛 남자친구가 저번해 말쯤에 자살을 해서.. 지금까지도 매일밤 울고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 ㅠㅠ

여대생

2011.06.01 21:14:50
*.154.195.125

어머... 세상에...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그들이 자살을 선택할 수 없을 만큼 큰 마음의 고통이 있었나봐요... 누군가 옆에서 있었겠지만 그것만으로는 본인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없었나봐요... 오늘은 기분이... 참...ㅜㅠ

드리프트턴

2011.06.01 21:14:08
*.88.163.39

대기업이나 경제는 잘가고 있지만

사회와 생활은 뭔가 잘못가고 있는거 같아요.

특히 학생들의 행복이 뭔가 잘못된길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내요.

저학년부터 시작되는 사교육도 그렇고 과도한 고학력 시대도 그렇고

물론 그에 따른 지출도 문제구요. 너무 경쟁적으로 가고있다는...

전과때문에 자살을 했다는건 조금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뭔가 더 있을것 같은데요.

여대생

2011.06.01 21:18:46
*.154.195.125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과연 전과 1가지 이유로만 극단적 선택을 했을 것 같지는 않아요.

저도 전과할 때 정말 많은 고민을 했지만,

자살까지 선택할 정도의 큰 고민은 아니라는 것을 알거든요...

휴...

세르난데

2011.06.01 21:24:31
*.246.69.211

한양대?

여대생

2011.06.01 21:25:38
*.154.195.125

아,

방금 확인해보니 여학생이 아닌 남학생이라네요...

밤에 크게 우는 소리 후 쿵하는 소리가...ㅜㅠ

구급차 와서 학생 실어 갔는데...

결국..........

어흥♡

2011.06.01 23:53:40
*.155.41.94

ㅠㅠ

못생긴나무

2011.06.02 00:38:25
*.41.11.2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유

2011.06.02 00:51:59
*.229.47.218

전북대라고 나오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까운 청춘이 왜 그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 허어..

Nanashi

2011.06.02 09:43:29
*.94.41.89

세상 살기 참 힘드네요.
무언가 더있을듯....

부동의 자살율 1위가 말해주는듯 하네요.

휘청보더

2011.06.02 09:58:19
*.255.200.130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923121

이거인거 같네요

목숨을 참 쉽게 생각하는거 같아여.. 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청춘

2011.06.02 11:47:57
*.5.198.193

전북대요? 진짜 과때문에 그랬을까여.. 전북댄데

여대생

2011.06.02 12:28:27
*.154.195.125

전과 때문만이 자살한 것 같지는 않아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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