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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결혼,신혼생활.

by 수수ⓥm~   |  2011.06.02  |    |  본문 건너뛰기

 

 

(100% 제 생각,기대입니다.)

 

-일상생활-

오전 6시에 일어나서 양치+세수+메이크업을 한다. (화장이라봐야 걍 선크림+비비+립스틱)

오전 6시30분에 서방님을 깨우고 어제 씻어서 미리 준비해놓은 토마토+바나나+딸기를 갈아서 스무디를 만든다.

오전 7시 남편이랑 같이 손에는 스무디 한잔씩을 들고 출근한다

퇴근하니 어느새 7시 30분.

된장찌개를 끓이며 오징어 채도 볶고, 멸치조림도 하고... 간고등어구이도 한다.

띵동- 남편 들어오는 소리.

"다녀오셨어요. 목욕물 받아놨으니깐 목욕 먼저 하세요. 저녁 준비하고있을게요."

남편이 다 씻고 나올때쯤 식탁위엔 찌개+밥+반찬 이 올려져있다.

수건이랑 속옷+입을 옷 갖다주고 하하호호 이야기 한다.

'오늘은 말이야 이런 일이 있었어'

'진짜? ㅋㅋㅋ'

식사를 다 하면 남편이 상을 치운다. 설거지 할동안 나는 샤워하고 씻는다.

남편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손을 씻고 거실에 앉아서 TV를 본다.

 

-월급날-

'문자왔숑 문자왔숑'

오늘은 남편의 월급날. 오호 계좌에 월급 들어왔다고 문자왔다.

'한달동안 수고했어' 라고 남편한테 문자를 보내고

남편 공인인증서로 은행 사이트&카드 사이트 들어가서 검문한다.

'이번달은 카드값이 얼마 안나왔네?'

남편에게 용돈을 보내주고, 생활비 얼마, 적금 얼마 쪼개놓고 보니 돈이 많이 남는다.

'역시 난 알뜰한 여자야'

후다닥 퇴근해서 남편이 좋아하는 반찬+찌개를 끓여줘야겠다고 결심+결심한다.

퇴근길에 동네 옷가게에 들려서 남편 옷을 샀다.

저녁식사 하면서 즐거운 대화.

잠 들기전에 서방님 손을 꼭 잡고 "서방님, 한달동안 돈 버느라 고생 많았어어요. 이번달은 용돈 10만원 더 넣었어"

 

-명절-

'이번 명절은 자기네 집에서 보내자'

오호, 지난 추석때 시댁에서 보냈다고 이번 명절은 친정에서 보내자고 하네? 고마워요 남편님

 

-뱃속에 애기가 있을때-

새벽 3시.

"나 만두먹고싶어" - 그래 사올게 후다다다다닥

막상 만두 사오면 "냄새 나, 치워" - 잉ㅜ 겨우 사왔구만 그럼 다른거?

"나 딸기먹고싶어" - 그래 사올게 후다다다다닥

막상 남편이 딸기 사오면 ... 자고있다

 

 

 

 

 

..... 진짜 이런 결혼/신혼생활은 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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