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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수영에 도전 해보고 싶은데 혹시 해보신 헝글님들 계세요?
바다는 처음이라 겁부터 나는데요... 수온과 해파리 때문에 수트를 권장하던데
좀 저렴하고 괜찮은 수트는 없을까요?
물속에 머리 담그면 수경으로 바닥이 보이나요? 미사리때는 깜깜한게 암것도
안보이던데요... 파도는 어떻게 극복하나요?
큰파도 치면 넘으려고 하지말고 밑으로 들어가라던데 뭔소린지 이해가 안되요...
해보신분 계시면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완영이 목표입니다. ^^;;
p.s) 수트 0.5미리 입고 조끼를 덧입으라고 누가 그러던데 조끼는 어디서 팔까요?
수영은 팔다리가 편해야해서 싼거 입으시면 체력이 많이들어갈듯합니다. 전 주로 서핑할때 입는데.. 팔부분이 편하지 않은건 힘듭니다. ; 서핑이 그런데 수영은 더 그러할듯하네요. 좋은 재질로 된거 입으시길 권해드리구요~
파도는 아무리 작아도 정면으로 맞으면 누구든지 날라갑니다. ^^;; 그래서 파도가 오면 파도의 힘을 피해서 밑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다만 파도가 정말 클땐 피해도 힘들긴합니다. 서핑보드로도 하는거라 그냥 수영하면서 하시면 연습을 조금 해보시면 금방하실수있을겁니다.^^
그런슈트들은 주로 철인뛰시는 분들이 많이 입으시더라구요~
철인3종경기쪽 사이트들 뒤져보시면 나옵니다.
제가 아는 브랜드는 Ironman 하나네요~ ^^
바다수영대회 경험자입니다. 혹시 해운대무핀3.2킬로 오시나요? ㅎㅎ
실내에서 아무리 수영을 잘해도 바다경험 없으면 첨엔 헤맵니다.
바다의 공포심, 수온(냉수대 장난아님), 해파리, 짠물, 파도 등등의 여러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혹시나 대회참가하실거라면 반드시 몇번정도 사전경험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수트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몇몇대회에서는 인정을 안해주는데도 있습니다. 해운대무핀3.2킬로경우.
아무래도 비싼게 돈값합니다.
바닥 절대 안보입니다. 대개 바다수영대회시에는 수심이 2~5미터정도입니다.
큰파도가 어느정도를 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태풍전날의 파도를 경험해본적이 있는데 그정도면 죽을수도 있습니다. ㅎㅎ
재미는 있더군요. 하지만 체력소모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일단적인 대회라면 파도를 거슬러 밖으로 나가는 거리는 짧습니다.
대개는 해수욕장을 평행으로 진행하는 거리가 깁니다.
고로, 파도를 정면에서 거스르는 거리는 짧고, 파도를 옆으로 맞습니다.
이때의 호흡이 중요합니다. 호흡시 짠물 한번 잘못들이키면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ㅋㅋ
어느지역이신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거의 매일아침(8시이전) 해운대 조선비치 앞에서 동호회분들 연습을 많이 합니다.
주중에도 있고 주말에는 아주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