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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그녀석이나 저나 둘다 솔로이니 서로 소개팅이나 해주자 했습니다.
제가 먼저 해줬는데, 잘 안됐는지.. 한번 만나곤 안만나더라구요.
이제 제가 받을 차례인데, 주변에 괜찮은 여자사람 찾아보겠다고 기다리라고 하더니, 한 10일간 연락이 없길래..
궁금해 하던 중.. 그 친구 네이트온 대화명을 봤더니 하트 막 뿅뿅♥ 들어가 있고, 행복 어쩌구 저쩌구,
바로 말 걸어서 뭔일 있냐 물어봤더니,
며칠전에 여자친구 생겼다고 .. -_-;
원래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인데, 며칠전부터 사귀기로 했다고... 뭥미 ㅋㅋ
그럼 보름전쯤에 내가 해준 소개팅은 뭐냐고 그랬더니,
그땐 지금 여친이랑 사귈 생각까진 없었다고 ㅋㅋㅋ 아오.. 이색히..
'그래.. 알겠다. 그럴 수도 있다.. 다 알았으니까 이젠 빨리 나에게 소개팅을 해줘라'
했더니
이놈이 자꾸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알아보겠다는 말만.. 되풀이..
지는 이제 여자친구 생겼다 이거죠..
제 느낌인데, 저에게 소개 시켜줄 만한 여자사람도 없으면서 지가 먼저 일단 소개팅 받으려고 저에게 구라친 듯한 스멜이..
이거 똥누러 들어갈때 다르고 나온후 다르다더니.. 그 말이 꼭 맞네요.
먼저 해주는게 아니었는데..; 쩝.
소개팅 받는거 걍 포기했습니다..
아무튼, 사기꾼 제 친구 W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