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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신선한 데이트를 이벤트성 데이트라고 표현한건데 너무 과대포장해서 댓글 다시는거같네요 ㅎㅎ
늘 같은것만 하니까 다른 데이트를 하고싶어하는것 아닌가요...
전 한강가서 돗자리깔고 캔맥주 하는것도 좋았구요.. 바다는 아니지만 그냥 탁 트인느낌..?
뮤지컬이나 연극도 좋은데 뭐 대단한 공연말구요 소극장에서 하는거 이런건 얼마 안하거든요.
개그콘서트.. 이런것도 괜찮긴한데 개콘은 좀 지루해서 재미없으니 비추.....
전 비디오방 가는것도 좋아해서 친구들이랑 자주가기도 했어요.
비디오방 인식이 좀 안좋아서 여자친구분이 좀 꺼려할수도있겠으나.....
같이가서 영화얘기도 하고 배우얘기도 하면서 과자먹으면... 좋던데요.
나긋나긋 영화 설명해주면 뿅감..
차가 있다면 차로 가서 좋은 곳은...
서울서 가까운 곳은,
1. 의정부 교도소(-.-;)옆에 [무명]이라는 숲속 카페..
해지면 모닥불도 피우고, 조명도 예쁘고, 전 가끔 강쥐들 데리고 가는데,
첨 가보시면 시원하고 좋으실듯..
겨울에 모닥불에 고구마 구워먹는게 지금 시즌보다 좋기는 하죠.
2. 하늘공원....
가보셨나여? 공원도 나름 예쁘게 잘 꾸며져있고,
탁 트이고 시원하고 꼭대기서 바라보는 한강 시야 좋구여..
다만, 요즘엔 낮에 걸어올라가다간 여자분 더위 한바가지 드시니,
굼벵이 열차든가? 머 그런 전기차 운행하드라구여.. 2000원이든가.. 그거 타고 가시면 좋을 듯.
3. 가로수길 와인바도 괜찮을 거 같고..
와인 좋아하시면, 가로수길에 [둘세이 수아베] 라고 와인바도 괜찮아여..
조용하고, 아담하고, 머.. 고르시기 나름이지만, 생각보다 비싸지도 않구여.
근데... 서울 아니시믄 어떡하져? -.-;;
몇주안되었다면 그냥 남들하는거 코스따라가셔도 될듯합니다만
지금부터 특이한? 이벤트 찾다가는 100일 1년 무지 힘들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