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상사(?) 가 자꾸 욕을 합니다 ㅠ.ㅜ

조회 수 1681 추천 수 0 2011.06.26 01:23:12

너무 화가 나는데 진정이 안데서 여기에 글 올립니다.

 

상사라고 하기에도 좀 그런데 우리 파트 리더가 있는데 심한 욕설을 합니다.

 

팀원들이 10명 있는데 인간관계가 별로 좋지 않아서 사람들이 리더하고 모두 상대를 안합니다.

 

솔직히 그 리더 일도 못하고 센스도 없고 대화 이해력도 엄청 딸리는데 입사 15년차 정도 되어서

 

리더를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리더가 일을 잘 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심한 욕설을 한다는게 너무 기분 나쁘네욤

 

리더는 30대 후반이고 저는 30대 중반 입니다.

 

업무 시작이 9시인데 8시50분에 조회를 하는데요 저는 쪼끔 늦어서 8시 55분에 자리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저를 따로 부르더니

 

"야 너 왜 늦어?" "씨,발놈아 똑바로 안해! 개,색끼야! 늦지말고 빨리 다녀야 할꺼 아냐?"

 

"존만한 새끼를 봤나!" "똑바로 안서"

 

이렇게 폭언을 퍼 붙는데 너무 수치 스럽네요..

 

솔직히 맞짱 뜨고 싶었지만 일단 참고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따끔하게 일침을 가해줄수 있을까 생각 중입니다.

 

일단 파트장 한테 이 사실을 말할꺼고요..

 

어디에 고소 하고 싶은데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뭐 증인 해줄 사람도 없고 녹음도 안되있고..

 

몇월몇일 몇시에 무슨 폭언을 했다 이정도로 제가 기록 해야 하는 상황인데 고소 가능한지요??

 

울고 싶네요~

엮인글 :

8번

2011.06.26 01:31:47
*.58.120.32

녹음이 왜 안되용 요즘이 어느 시대인데용

전 상시 미팅시나 회의시 볼펜 녹음기 활용.

효과 완전 좋아요. 앞으로 두고두고 쓰실때

가 있으실겁니다.

리틀 피플

2011.06.26 02:08:31
*.64.111.176

녹음이 불가능한 회사도 있죠.

보안상의 이유라던가,~~

리더나빠요

2011.06.26 01:40:44
*.246.73.12

고소는 여성분이시라면 모를까 그리고 고소도 안될꺼구요 여러사람한테 여러분 이새끼 개.새끼입니다 하면 명예회손이고 본인한테 개.새끼야 하면 명예회손이 아니라합니다 경찰상담받고 알았어여 님하시는일에 불이익이 없다라 가정하고 조용이 불러서 말로하세요 언성높이는것보다 나긋한 목소리가 더 효과적입니다 아무리 상사라도 말좀가려하자 씹.새끼야 이한마디면 클리어 그사람 어디가서 말도 자기한테 욕했다고 말도 못합니다 그리고 아무일도 없듯이 행동... 제가 군대에서 써먹은 방법인데ㅋㅋ 단 그런말 하려면 님 베포가 좀 있어야 합니다

도와줘요

2011.06.26 03:18:43
*.247.149.203

답변 감사합니다.

 

녹음은 어려울꺼 같네요..

 

리더나빠요님 답변 들으니 좋긴한데 그럴만한 깡다구가 없어서;;

 

그사람 운동도 했고 덩치가 커서 기가좀 눌릴꺼 같아요 ㅠ.ㅜ

 

억울하네요.. 젝일~

ㅂㄹㄱ

2011.06.26 10:29:49
*.170.46.45

그 윗사람들이 모를것 같죠? 다 압니다. 그리고 지켜보고 있을겁니다. 지금은 문제가 없으니 그사람을 그냥 두는 거겠지만, 문제가 생기면 첫번째가 그런사람이 타겟이 됩니다. 그런놈 때문에 님 인생에 피해를 보진 마세요. 아직 할일 많으시잖아요. 근데 은근히 수원 그회사 느낌이 나네요.

오란다

2011.06.26 11:02:20
*.214.36.159

간단한 해결책.....

 

회식때..술취한 척 하면서  멱살잡으세요   그동안 먹었던 욕 다 반사해주시고요.

 

때리지는 마시고요   얼굴에 침을 밷는다던가   ,  얼굴에  양념이나 기타 음식물을 뿌리던가요....

 

근데 하시려면 정말 제대로 하시고  아니면 걍 참으세요..

 

근데 만약 저라면  잠깐 화장실로 부르겠어요... 

 

 

오리왕자

2011.06.26 11:23:43
*.207.216.195

어떤회사인지는 모르겠지만...회사 내규로 투고하세요

그리고 정당한 의사표현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입니다.

상사라고 그런 모욕감을 주는건 전 근대적인 사고방식이라 생각되네요.

 

다시 그런 상황이 발생된다면..예의바르게 맞받아치구요..그러면 그 개자식은 더 욕할꺼에요

그걸 대비해서 볼펜녹음기로 녹음해서...회사 상부에 보고하세요..

 

여하튼 지발에 발등찍을 타이밍을 잡으시고 준비해서 증거 남기세요.

못생긴나무

2011.06.26 15:10:33
*.41.11.224

그걸가만놔둬요??

조용히일끝나고.. 따로좀보자고하세요..

똑같이해주세요.. 원래그런부류들이..

밖에서따로만나믄.. 눈도못마주쳐요..

따로보자고하믄.. 눈치챌거에요..

싸움은.. 힘으로하는게아니고.. 깡으로하는겁니다..

오리왕자

2011.06.26 15:44:25
*.207.216.195

그럼...선방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

봉다리20원

2011.06.26 20:24:26
*.178.130.171

그냥 막말하는걸 막말로 대응하는건 아닌거 같고 일단늦었으니 일찍 다니겠습니다 늦어서 죄송하네요 하고

그런데 너무 말씀이 심하신거 아닌가요? 좋은말로 해도 알아들을 나이인데요 등 차분하게 요구하시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카빙진짜잘해!!

2011.06.26 20:42:01
*.90.16.81

높은  상사와의  그런갈등??!!!~~~~~~~~~~~

 

저도  그런적이 있었죠!!!!(저보다  10살정도  많음!!)

 

둘이  얘기 했죠!!!(얘기가  안통하더군요!!!!           저도  한승질  할땐  하는데..............

 

(그냥  욕했습니다.       "야!!   개쌰꺄!!!    너 오늘  나랑 제대로  붙어 보자고,,,,,,

ㅆ ㅂ놈 !!!       회사고 뭐고...     너 !!  ㅆ ㅂ놈!!  죽여  버린다고   했습니다......)

 

담날   아침에  만났는데...           그놈이  먼저   미안하다고,,         나도  내행동이  지나쳤다고(미안하다고...)

 

했죠!!!                            절대!!!!             그 후로    나한 테   싫은 소리  안 합니다.     지금은 잘  지냅니다.

즈타

2011.06.27 00:42:39
*.142.203.14

짜증나겠네요

스닉 

2011.06.27 08:56:13
*.15.154.29

뭐 그런... ㅡㅡ;;

 

일단 열받은 표정하시고 좀 있다가 조용히 불러서 얘기좀 하자고 해요!!

 

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럼 얘기하는거죠...

 

그러면 안되지만 저도 싫어하는 상사한테 좀 대듭니다 ㅡㅡ;  그럼 좀 들 터치하더라구요

poorie™♨

2011.06.27 09:21:42
*.255.194.2

상사라는 사람이 정말 개나리에 십장생을 볶아 드셨나 보네요.. - -;;

혹시 그 상사라는 사람이 인사고과도 부여하나요?

만약 1차 인사고과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 투서나, 맞짱 이런거 비추 합니다. - -;;

투서해도 나중에 누가 했는지 어떻게든 알게 될 거고, 맞짱이나 상사한테 욕을 해도 인사고과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조용히 불러서 욕은 하지 말라고 조용히 얘기하시는게 나을 듯 한데, 상사 성격을 보아하니,

왠지 오히려 역효과가 날 듯 합니다.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분명, 참고 기다리시면 직장상사 인사발령나서 어디로 가거나, 짤리거나 하실 듯....

힘내세요. ^^

ROCK ★

2011.06.27 12:56:09
*.155.187.217

키보드를 뽑아서 집어 던지세요 ...

 

히밤 일못해먹겠네~~~~

 

하면서 집어던지면서 .. 밖으로 나가버리세요 !

 

키보드알이 파바바바바박!! 튀면서 효과만점 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8013
10675 볼콤 래쉬가드 헬스나 다른 운동 할때 입어도 되나요? [4] 스페이스보이 2011-06-27 5153
10674 기혼자분들 답변좀... [16] ㄹㄷㄱ 2011-06-26 1111
10673 대명 평균 하루 인원이 대충 얼마나 될까요 ㅡㅡ;; [3] 민굥ㅋㅋ 2011-06-26 616
10672 혹시 컴퓨터에서 나오는 전자파 때문에 몸 불편하신 분 계신가요..? [6] nexon 2011-06-26 739
10671 전세 가계약금 돌려받을수있나요? [6] 원룸전세 2011-06-26 2994
10670 요즘 티비 드라마 예능 영화 어디서 받아요?? [5] 부탁드려요 2011-06-26 676
10669 스마트폰 40시간째 사용중 사용하지않은 어플 지우는 방법좀 굽신굽신 [4] BINGO 2011-06-26 843
10668 장시간 운전자에게 추천할만한 운전 토시?? [4] 무용부회장 2011-06-26 833
10667 서울에 스쿼시 배울만한곳 [1] 궁금 2011-06-26 3933
10666 [긴급]렉스턴 시동이 안걸려요...ㅠ.ㅠ [10] jjum4 2011-06-26 6710
10665 인터넷화면이요 크기조절 [3] BINGO 2011-06-26 1101
10664 휴양지 질문이용~ 서울에서 가까운 해수욕장? [5] 99 2011-06-26 878
» 상사(?) 가 자꾸 욕을 합니다 ㅠ.ㅜ [15] 도와줘요 2011-06-26 1681
10662 퇴직금 관련해서 질문하나만 드릴게요(ㅜㅜ) [5] 123 2011-06-26 623
10661 가로수길 스쿨푸드가 미어터지는 이유가 먼지?? [3] 11 2011-06-26 1272
10660 카 오디오 질문 좀 드릴께요. [6] 000 2011-06-25 877
10659 내일 건대서 소개팅해요 [3] a.k.a수달 2011-06-25 800
10658 수입신차 구매시 서비스~?! [6] ㅋㄹㅁㅈㅌ 2011-06-25 882
10657 여자속옷 살때 질문요! [4] 에이르 2011-06-25 1446
10656 신용카드 추처 부탁드립니다.(주유할인,통신비 할인) [7] 무한카빙 2011-06-25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