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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 도로에선 차들 경적소리도 들리고 빗소리도 들리지만 정작 사무실 안은 평화롭습니다. 뭔가 남의 세상같은.
인터넷 기사를 통해 여기 저기 물난리가 났다는 것과 헝글소식통을 통해 양재천 자전거 도로가 당분간 바이바이 된 것을 볼 뿐.
번개가 치거나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이 있는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작년처럼 비가 양동이채 들이붇는 느낌도 아닌데...
메인 기사들의 사고소식들은 끊이질 않네요.
자연앞에 한없이 약한 인간이라지만, 적어도 대비라도 해야하는데.....우린 과연 대비한 걸까요
작년 홍수피해복구도 안끝난 곳이 있다면..그건 정말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직무태만이 아닌가 싶습니다.
뻔히 다시 올 걸 알면서 준비하지 않는다면 그건...아닌 듯.
아버지께서 친구분 농원에서 전화와서 갑자기 자두랑 복숭아를 다시 한박스씩 더보내신다고 하시네요..아무래도 태풍오는 것 때문에 농원에서도 후다닥 따버리고 끝내시려나 봅니다.
그나저나...비도 오고 해서..오는 사이에도 상하던데...
7월까지 끊임없이 과일젤리, 과일잼, 과일스무디, 과일빵, 과일소스를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휴........이러다 고기는 언제먹지...
고기를 과일소스에 재어야 할까봐여..이건 행복한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