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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 말을 좀 쉽게 풀어서 쓰시길..
글을 이해하려는데 시간 촘 걸렸네여 ㅋ
만약 실제로도 저렇게 글쓰듯 이야기하믄 상대방이 좀 답답해하지 않을까.. ㅋㅋ
엿튼, 결론적으로 괜츈한지 물으셨는데 제 생각엔 반반이에여. 양념이든 후라이드든 파닥이든 간장이든..
어째됐든 확률은 50대50임.
일단, 상대방분은 글쓴이가 제안한 2가지를 모두 거절하셨어여
생일지났으니 선물이라도 주겠다... 아니다 그러면 나도 줘야하니 부담된다. 걍 내년에 달라.. 즉, 내년까지 잘 되면 받는다는 얘기져.
글고 그럼 그냥이라도 함 보자. 이건 대답을 회피한채 자신이 시간되면 가겠다는거고.. 반대로 말하면 오지 말라는 얘기로도 해석될수도 있어요.
근데 문제는 글쓴이가 상대방분과 문자로라도 말을 텄다는 것은 그나마 친구라도 있고 싶은 거겠죠.
물론 친구에서 더 가깝게 발전할수도 있는거고..
제 생각엔 상대방분께서 당장은 좀 부담되고 걍 친구로라도 옆에 있어두고 하고 싶어하신듯..
글쓴이께서 노인이라고 쓰신거보믄 상대방분도 만만치는 않을꺼 같은데 그럼 더 친구를 갖고싶어하는건 있을수 있겠네여.
엿튼, 제 생각엔 글쓴이가 좀더 맘에 있으신듯 하니 맘에 있으시다면 좀더 과감해지시길..
단, 상대가 부담을 조금 느끼는듯하니 걍 문자나.. 오히려 문자보다는 전화를 하루에 한두번 이상이라도 마니 해주세요.
진짜 힘들때 전화 한통 받는것도 엄청나게 위로가됨.
아마도 3시간 거리라면 어느 한쪽은 조금 외진곳에 있다는 건데 그렇다면 마니 심심해하실지도..
엿튼, 잘되길 바라요 ㅋㅋ
헐........ 소개팅하러 3시간 달려 갔다가 다시 3시간 달려오신...
그 열정(?)에... 찬사를 보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