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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km를 달린, 제 98년식 티뷰론이 퍼졌습니다.
출발할 때부터 이상하게 기어변속이 빡빡하다 싶더니(오토 아닙니다. 매뉴얼...ㅜㅜ)
동부순환도로에서 어느 순간 클러치가 쑤욱 들어가더니, 아무 걸리는 느낌도 없이 그냥...
삼각대 세우고, 보험회사 통해서 견인차 불러서 견인했습니다.
수리비가 이것저것 해서 한 15만원 나왔습니다.
현재 보험회사에서 산정한 제 차량가액이 70만원인데 말이죠.
70만원짜리 차에 수리비가 15만원.
쉐보레 말리부 나올 때까지 참고 기다려보자...라는 일념으로 수리했습니다.
근데 이 넘의 팔랑귀....
며칠전 큐브 뉴스 보고 아...저것도 좋겠다.
친구가 권해준 혼다 CR-V...그것도 좋겠네.
쉐보레 캡티바 사진 보고...이것도 좋겠어.
차 한 10대는 살 기세입니다. ㅜㅜ
암튼...저 차사서 한번도 고장이 나본 적이 없는데, 이번에 된통.....했네요.ㅎ
막상 지르고 나면 저같은 팔랑귀는 그때부터 후회시작.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