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스럽게 댓글 답니다. 군대는 계급 사회입니다. 이게 정말 중요한건데요. 신고등을 할때에 절대 계급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보고를 해서는 안됩니다. 그건 계급을 무시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원수리같은 제도(?)가 있기는 하지만, 이또한 무시 당하기가 일쑤입니다. 한편에서는 해결되기도 하지만, 어느 곳에서는 문제를 그대로 다시 안고 더 음성적으로 만들어 버리게 되는 거죠.
아래도 말씀드렸다시피, 군대는 합법적으로 폭행을 가르치는 집단입니다.
그렇다고 이번에 있었던 사고가 정당화되거나, 잘했다는것은 아닙니다. 잘못된 일이고,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던 사고이지만....너무 안타깝네요.
더욱 많은 부분들을 알려 드리고 싶지만(군대를 다녀 오셨다면 죄송합니다.),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할지...특수하다는게 어떤 부분인지 설명드리지 못하는게 조금 답답할 뿐이네요. 밖에서 보는 것과 안에서 썩고 고름이 흘러 나오는걸 겪고 산다는걸 어찌 설명 드려야할지...
쉽게 말해서 글쓴이가 감방에 2년간 갇혔습니다. 형기를 마치고 않고 탈옥하면 죄가 더 커집니다. 감방안의 죄수가 당신을 괴롭힙니다. 다른 감방으로 옮겨봤자 괴롭힘은 똑 같습니다. 그렇다고 보안과장이나 교도소장이 괴롭히는 모든 죄수를 일일이 쫓아다니며 채증을 해서 벌을 줄 순 없죠. 그 사람들도 할일이 많아서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그들만의 세상이 전체 교도소 운영에 도움이 된다면 그냥 눈감아주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