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만 되신다면 슬로프 넓게 냅다 지르고 놀기는 좋아욤~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금욜야간~일욜오후 사이는 슬로프 인구밀도 완전 쩌니깐 피하시고요'''

양지나 지산에 비하면 슬로프는 나쁘지 않습니다.

넓고 길거든요. 더불어 설질도 나쁘지 않고요.

특히나 고속 리프트는 무쟈게 퍼다나르기에 초중급 분들이 놀기에는 매우 좋습니다.

다만 몇 일 타다보면 고속도로마냥 너무 단조롭습니다.

더불어 작년엔 그나마 메리트였던 넓은 슬로프에 줄쳐놔서 반으로 갈랐죠.

그리고 주말엔 차량들 때문에 전쟁입니다.

리프트권도 특별한 할인이라곤 신한카드 20% 뿐이고,

시즌권 가격도 상상초월이죠. 60인가 70인가 -_-a

차라리 옆동네 지산을 가던가 사람없는 양지를 가던가 합니다.

서울인근 거주하고, 주말이나 퇴근 후 야간보딩 밖에 답이 없는 직장인이라면.. (사실 제 얘기입니다) 돈지암 추천합니다.

접근거리 가깝고, 리프트 대기시간 짧고, 베어스를 제외하고 경기권에서 슬롭 길이는 최고 같네요.

그러나,

슬롭 넓고 좋은데, 제티님 말대로 단조롭고 심플합니다. 트릭하기 좋은 둔턱 있다싶으면, 깍아내거나, 패트롤 상주하면서 못 지나가게 합니다. 또한 보더들이나 고객들 의견 개무시 합니다. 또한 근처 타 스키장에 비해 시즌권 가격 2배 가까이 되고, 리프트 비가 많이 비쌉니다. 등등 ;;;

결정적으로, 사고가 타 스키장에 비해서 많이 납니다. 대충 이유를 알지만, 길게 쓰기 싫어서.. 패스할께요.

돈지암.. 돈이 많이 들긴하지만 타기는 괜찮습니다 ㅎㅎ

전 아~주 만족하면서 돈지암 다니고있습니다..

전 평일 낮에 주로타는데 직장에서 오전 퇴근하고 스키장까지 5분이면 도착이라..

제 생각에는 집이나 직장에 가까운 스키장이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우선 자주 갈수있는 장소로 시즌권 구매하는게 가장 좋을듯..

용평,하이원이라도 자주 갈수 있다면 용평,하이원으로...

한번인가 두번인가 가봤습니다만 나쁘지 않더군요.

다만 위에서 언급한 분이 계시듯이 슬롭이 좀 단조롭긴 합니다. 금방 물린다고나 할까....

딱히 코스의 선택이 폭이 넓은 것도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