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니,어제 보드복 도착해서
살짝 걸쳐보구 흡족해했어요
글구 몇시간 전 저 혼자 시즌놀이했어요
혼자 거울 앞에서 보드복 마들이나 된냥
포즈 취하다 갑자기급 다운됬어요
4개월이나 지났는데ㅜㅠ
저번 시즌 남친이랑 같이 보내면서
제가 업다운이랑 턴 요런거 가르쳐 주면서 행복하게 탔었는데...
지금 이 맘때쯤이면 같이 이번 시즌 컨셉잡구
보드복 뭐살지 고민하구
또 돈도 같이 모으고 그럴 시기겠죠...
저 혼자 이렇게 하는거 보니까
더욱 전남친 생각이나서
입고 있던 보드복 던져 버리진 않고
조심스럽게 벗어서 걸어 놨어요
제 새보드복은 소중하니까요
암튼...
그 사람이 참 생각나는 새벽이네요
정말 마니 사랑했나봐요
기쁘고 행복했던 추억들만 더 생각나는거 보니까
소개팅 들어오는거 다 거절 했어요
소개팅 남에게서 전남친의 모습을 찾으려 하거나
저도 모르게 전남친이랑 자꾸 비교하게 될 것 같아서요
저 지금 조금 시크해요
또 지금쯤이면 캠핑 갈 준비하고 있겠죠...
작년에 갔을 때 넘 좋았는데...
그 사람이 올해 또 가자면서
비싼 코펠 세트까지 샀다구 저한테 기대하라고 까지 했는데ㅠㅜ
저 말고 다른 여자 생김 그 여자랑 그걸 같이 쓰겠죠
오늘 나 왜이러니
http://youtu.be/a_80Vs35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