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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에 자게에 글쓰는건지...ㅋ
오늘은 간만에 넋두리 좀 읊어볼려구요 ㅋㅋㅋ
평소에도 그런소리를 종종 듣습니다만, 오늘 지인분과의 이야기 중에
또 그런 말이 나오더군요.
- 넌 왜 연애 안하냐?
->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겁니다. 할 사람이 없으요;;;
-눈을 좀 낮추지 그래?
-> ... 전 적당히 맘 맞고, 말만 통하면 됩니다. 외모는 남에게 혐오감을 주는 인상만 아니면 되는데...
-그럼 니가 평소에 만나고 다니는 애들은 뭐냐?
-> 그사람들은 단지 "친한" 사이인거죠;; 군대 동기같은 애들;;; 군대 동기들이랑 연애 할 수는 없잖아요 =_=;;;
-거봐라. 그래서 니가 안되는거야.
-> ???????????????????
소개팅을 하던, 모임에서 만나던. 서로 호감을 가지고 기분좋게 만나도
만나다 보면 친한 친구같이, 동생같이, 누나같이 - 사이좋게 지내게 되네요.
첨엔 그냥 성격이 비슷해서 친해지나 보다 - 싶어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는데
자꾸 저런 말을 듣다보니, 내가 이상한건가 싶기도 하고...
그러고 보니 요 근래 몇년간 대쉬를 받은적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고;;;
내가 숫컷의 매력이 없나 싶기도 하고...
문제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데, 주위에서 하도 저러니 뭐가 문제가 있나 싶기도 하고;;;;
아~ 괜시리 복잡함미다 ㅠ_ㅠ
씨이... 나 걍 혼자 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