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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모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근무했던적이 있습니다....
캐디분들 시즌 한창때는 월500...좀 한가할때는 보통 300정도 벌더군요.....
당시 캐디피 1라운드에 10만원...
캐디 누나들과 친하게 지냈었는데....
저가 근무하던 골프장 휴장했을때 캐디 누나들과 함께 등산갔던적 있는데 날라다니더군요....
해가긴 여름시즌에 하루에 라운드 3바퀴 뛰는 경우도 있는데 1바퀴 4시간 잡고....
4시간x3라운드=12시간.. 남는건 체력밖에 없다더군요...
모노레일 설치된 클럽이나 전동카트 운영하는 골프장은 그나마 일하기 수월하구요....
저가 일했던곳처럼 수동 카트 끄는 시스템의 골프장은 저가 보아도 장난아니게 힘들게 보이더군요....
일하다가 못버티고 도망가는 신입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한번씩 간부들과 필드 관리상태 점검하러 필드 나가보면 캐디들 구르마 밀면서 뛰어다닙니다....
대부분 골프장이 필드서 경기하면서 노름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은지라... 돈잃은 애들중에
진상도 많은데...짬찬 누나들 경우 손님들 그냥 가지고 놀아버리는 것도 많이 보았습니다....
손님들 노름해서 돈땄다고 팁도 많이 주는 경우도 있다더군요....
대략 월 300으로 들었습니다....
(근데 새벽에 나갈때도 있고 굉장히 힘들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