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그대로 얼마전에 소개팅을 했는데
만나고 온 후에
상대방 여자분이 어떤 남자랑 1년정도 동거를 했었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차라리 아예 몰랐으면 모를까. 알고나니 기분이 좋지 않은데요,
뭐 결과적으론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잘 안됐지만 제가 기분 나빠하는게 오바스러운 건가요?
소개팅해준 주선자는 자기도 소개해줄땐 그런 사실까진 몰랐다고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흠.
음.... 현실적이다.......돌싱이다......
이런말은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동거를 했던 사람이 죄다 죄인인가요??
그당시 그남자분이랑 너무 좋고 결호도 생각해서 혹시나 몰라 동거를 한것인데 개인사정으로 해어진것을 마치 죄인인냥 몰고 가는
것은 그리 좋지 않게 보입니다. 제 생각에는 그렇게 따지자면 키스나 섹스나 동거나 별반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허나 남자분께서 이것저것 물어봤을대 여자분께서 거짓으로 대답을 하신다면 그것은 보나마나 안 좋게 진행될 사항인것 같습니다.
사람은 변하는 동물입니다. 그리고 아주 이기적인 동물이죠~~허나 생각할 수 있는 동물이 유일무일하게 인간입니다.
아무리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한들 그분에게 좋은 감정이 있었다면은 한번쯤은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어보세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실지는 본인께서 잘 아시겍 되리라 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겪은만큼만 이해합니다.
순결지키는 사람은 혼전 성경험한 사람을 더럽게 보고
애인하고만 성관계한 사람은 성매매한 사람 더럽게 보고
1명과 관계한 사람은 10명과 한 사람이 더럽게.. 10명과 해본 사람은 100명과 해본 사람 더럽게..
고로.. 동거해보지 않은 사람이 동거해본 이성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여자의 경우는 남자의 조건이 좋다면 눈감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겠지만...
남자일 경우. 자신보다 화려한 여자의 과거는 용납하기 어렵습니다.
조건을 따지냐 과거를 따지냐의 남녀차이. 뭐가 옳다고 할 수는 없죠.
님의 댓글을 보고 첨에 느낀건 돌싱이거나 동거 해봤구나..
하지만, 동거를 안했다고 하니 ... 돌싱도 아니겠고...
동거수준의 경험을 가진 분이라고 밖에 볼 수 없군요. 자취하면서 뭐 그런거...
동거한거 돌싱인거.. 사람마다 인생은 다 다른데 나쁘다는게 아니에요.
자신과 다른 가치관의 사람에게 자신의 과거를 감추고 속이거나
자신의 가치관을 이해하라고 강요하는 것이 잘못된 겁니다.
흠님 글은 일반화의 오류에 모순투성이에 참~ 없게 쓰시네요...
동거남만이 동거녀를 이해할 수 있다라고 하시면서 저 포함 반대 의견 가지신분들을 폄하하는 말투 참 ~ 없게 보이네요.
그리고 끝에가서 "자신의 가치관을 이해하라고 강요하는것은 잘못"된거라는 마무리는 뭔가요? -0-
결론적으로 저도 동거남이 되는거네요. ㅎㅎㅎ 아니라고도 맞다고도 말할 가치가 없네요. 왠줄 아시겠죠??
의견이 있으면 다른분들처럼 조용히 피력하면 됩니다. 남들 사생화까지 이렇거라고 들먹이지 마시고요.
님 글이 참 보기 안좋아서 쪼큼 싸가지 없게 썼네요.
윗글이 오류는 무슨...논리적으로 잘 지적했네요.
제가 봐도 님이 동거가 잘못된게 아니라고 주장하고 받아들이라고 은근 강요하고 있는데요?
연인하고 성관계 있었던 사람이라도 순결은 문제 안삼아도 동거는 용납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일걸요?
반년이상의 동거는 사실혼인데 이혼과 동급이죠.
미혼이고 동거경험 없는 사람에게 동거 돌싱이 잘못된거 아니니 연연치 말라는것은 ?
저도 님이 필적하는 경험을 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한다고 생각해요.
살림을 합치는 것만이 동거가 아니고 둘중 하나 혹은 둘이 자취를 해서 붙어 지내는 것도
광의하게 보면 동거라고 생각해요. 자취했던 사람이나 외국유학했던 사람을 기피하는것도 그때문이죠.
결론은... 자신을 합리화 하고 계시네요.
글쎄요..
그 여자분이 성매매를 한 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살았던거... 그게 1년간 데이트하고 남자를 사귄것과 뭐가 그리 큰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사귀는 사람이 있었던것과 동거한거..
비슷해 보이는데요.
성관계 횟수가 중요한가요.
마음이 중요하지.
그냥 단지 사귀면서 더 많이 했을지, 동거하면서 더 많이 했을지... 이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여자 입장에서 집에 남자가 있으면 덜 무서울 수도 있죠.
어차피 사귀는거 밖에 나가 돈 쓰나, 집에서 해먹나...
동거가 그렇게 나쁜가요.
데이트하면서 잠자리하는 건 신성하고,
좋아해서 같이 사는 건 나쁜건가요....
선입견이란거 무시 못할텐데요..
저같으면..안만나요..
동거란게 룸메이트과 같은 의미인가요?
아니면 일년동안 살닿으며 지냈다는건가요?
누구의 삶을 부정하거나 판단하려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글쓴이님의 마음건강을 생각해서 코멘트 달아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