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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겨울에 같이 산행한 여자애가 있었는데... 당시는 그다지...나에게 관심 없었고...
올해에 또 술자리에서 다시 봤는데.... 완전 급친해져서... 장난스런 스킨쉽할정도? 근데 당시 여친이랑 헤어진지 바로라서 그냥 패쓰~;;;
저번 주말에 다시 산행에서 봤는데....
산행 시작지점에 어떤 남자차를 타고 왔더군요...그남자도 같이 산행했고요...
그리고 산행하면서 계곡을 건널때 손잡아주고 건너고.... 그래서 좋은 관계인가 보다....생각했는데....
산행중에...나에게 오빠 같이 술한잔 해야지??
그러길래....뜨금없어서 어 그래야지;;; 라고 답하고 웃고....
뭐 제 특유의 이상한 개그로 예전같은 분위기로 돌아갔는데....
산행이 끝나고 귀가하기 위해 전철역 대합실(?)에 있었는데....
여자애가 편의점을 가리키며....나 아이스크림 사줘.....라고 하더군요....
근데 저는 사귀는 여자아니면 돈을 안쓰는게 원칙입니다....
물론 가끔씩 여자두명에게 질질 끌려가서 음료수를 억지로 쏜적은 있는게 그런경우를 제외하면
돈을 안쓰는게 원칙입니다....
그래서 싫다고 했죠.....
그랬더니....
여자왈
내가 아이스크림 먹고싶어서 사달라고 한줄 알아? 시험한거야.... 됐어.....
급냉;;;;;;;;
도대체 아이스크림 하나가지고 나에대해 뭘 얼마나 안건지;;;;;;
시험에 불합격하고;;;;
여자애는 타고왔던 그 남자차를 타고 떠나갔습니다;;;;;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