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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왜이리 괜시리 민망하죠??
의도적으로 멀찍하게 떨어지거나 마주치지 않기 위해서 딴 슬롭으로 옮겨버리는데...
가끔 사진첩보면 같은 옷입은분 마주쳤다고 반갑게 사진찍은 것도 있던데...
다들 같은 옷 보면 올~ 역시 저 사람도 안목이 있군~ 이런 생각이신지??
그래서 이왕 마주쳤을때 덜 튀게끔 점점 무난하고 칙칙한 색깔로만 코디하게 되는듯 ㅠ
전 상의 패딩만 다른 걸 샀는데... 그 옷은 이상하게 하의 입으신 분들을 많이 봤네요..
그 외에는 샘플 이벤트 상품 받은 거거나 이이이월 이런거라서... 같은 옷 입은 사람을 만날래야 만날수가 없는....
근데 같은 옷 입으신분들보면 반갑고 좋을꺼 같아요..
한둘일 땐 반갑죠.
한두명일 땐 재미있어 하고 피하거나 하지는 않는 편이죠.
그런데 지난 시즌 번X 후드 한정수량이라고 해서 질렀는데
개장날 스키장 가니 10여명 이상이.......... (색상은 조금씩 달라도 같은 거라고 화악 티가 나는)
그래서 당장 팔아버렸다는.
훗! 전 꽃보더 보느라구 그런거 신경쓸 여력이 없습니다.
같은 옷 입은 사람이 있던 없던
오로지 꽃보더 주변에서만 탑니다.
전 반가워서 일부로 근처에 가는 편입니당~ㅎ
그분 챙피해서 도망가면 전 더 따라가구요^^
고속도로에서도 노랭이 비슽호가 보이면 바로뒤에 붙어서 따라가지요~ㅎ
전 반갑고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