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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9세 미혼남 입니다!
지방 공대 4년제 나와서 졸업하자마자 대기업 취업은 무리일거 같고
대기업 생산직을 준비해 합격했습니다!
현재 연봉 세전 3800~4200 정도 되구
7~8년차 선배들은 6~7000 정도 받아가네요!ㅋㅋ
비교적 높은? 임금과 복지와 <정년보장>에 나름 만족하며 지내오고 있는데요~
취미생활 2~3개 하면서~~~
지방이지만 1.2억하는 아파트도 한채 부모님이 도와주셨어요!(자랑글 아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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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
얼마전에 소개팅을 했는데...
여자분께서 직업이 뭐냐고 하길래 "xx회사 다닌다"..라고 하니까 화색이 돌면서
당연히 사무직이시죠?해서
아녀~"생산직임!"이라고 하니 실망한 표정이 역력하더군요..ㅠㅠ
학교 후배들도 생산직에 대해 별로 안좋게 생각 하더군요.ㅠㅠ
뭐 제가! 공부를 좀 덜해서 생산직에 있긴 하지만 만족하며 살고 있는데 우울하네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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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분들 생산직은 좀 아닌가요?
같은 관리직이 100이라면 생산직은 얼마정도 될까요?ㅠㅠ
저 장가 갈 수 있을까요??ㅜㅠ
여자분이 대기업 사무직 다니시는 남자분을 만나서 결혼했는데.. 40세 좀 지나서 슬슬 명퇴 얘기 들리고 해봐야...
아~~~~ 그 때 그 사람은 정년 보장이라는데..
이런 생각하겠지요.. 여자분 정말 아무것도 모르네요....
사무직은 연봉제라고 하면서 시간외 근무수당 지급 안되지만 생산직은 1시간이라도 일 더 하면 전부 수당으로 팍팍 나오는데....
내 친구 기아차 화성공장 생산직인데, 입사동기중에 은행 다니다가 입사한 사람 있다고 했었는데...
친구 신입사원이었는데, 3년만에 5천만원 저축 하더이다.
관리직 보다 생산이 졸라쎄요. 교대시간 딱딱 맞추면 끊나겠다 얼마나 좋나요
우리 관리직은 졸라 야근에 미쳤네요. 생산직이 관리보다 급여도 쎄고 좋네요. 일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