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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 7년간 일하다가 그만두고
집근처 그냥 중소기업 회사 경리로 일하는데 불만이 엄청많더군요.-_-;
제가 들어도 참......... 가슴아픈....
1. 10분만 늦어도 30분 지각으로 만원까임(연봉직인데도 까버림;)
2. 점심시간을 이용 병원 또는 개인업무 보고 들어올때도 1시 30분을 넘기면 만원까임
3. 출입증을 깜빡하고 안찍고 회사 들어와서 업무 보게되면 출근 인정이 안되서 지각으로 까임
4. 저녁밥도 안주면서 부득이하게 6시가 조금 넘어서 끝날경우 8시에 회사 버스가 있을때가지 사무실서 멍때림
5. 분명 경리인 사무직인데 계속 아래 현장 내려가보라고 닥달한다함..(이건 저도 약간은... 애매함..)
6. 에어컨 오전 2시간 켜주고 안켜줌.
7. 8시 출근인데 항상 7시 30분에 나와서 청소하라고함 매일.
8. 6시 이후에 근무하는 시간외 수당은 안쳐줌(연봉직이라서라는 핑계로)
9. 남자직원은 주말마다 당직섬(당직수당 안줌.......밥값도...)
10. 사장, 감리?, 부사장, 주임, 대리 ------- 한가족임
11. 회식하는 날이면 미친 부장이 대접에 소주 맥주 다 섞고 안주 다 집어쳐넣고 여자사람들한테 마시라고 강요함.
12. 휴가 없음
13. 격주 토요일 휴무
14. 겨울 히터 안켜줌
15. 명절 떡값 개나줘버리라고 함.
완전 불쌍.ㅠㅠㅠㅠㅠ
몇달뒤에 1년 채우게되니까 채우면 나온다네요... 불쌍...ㅠㅠ
회사 어떠냐고 저한테 먼저 묻길래... 있는데로 다 얘기해줬더니...
"우리회사 사람들 니 얘기들으면 너 사장 아들인줄 알게다"
이러더군요..........
완전 악덕사장.
10분 지각이면 돈은 안까여도 엄청갈굼당하고 혼나는건 마찬가지이고...
9시까지 출근인데 8시반 넘어서 오는 사람은 10%미만이고...
점심시간 1시간 안지키면 한소리 듣고...
자기업무아니라도 필요하면 다른일 지원하는일 태반이고..
밤 12시까지 일하고 새벽까지 일하는날 일주일에 한두번은 있어도 야근수당 없고..
정부권장사항때문에 28도인가 몇도 미만이면 에어콘 안틀어주고...
요즘은 거의 없어지긴 했지만 부장이 충성주라고 신던 구두에 맥주,소주,양주 섞어서 먹이고..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뭐 더 추가할게 잇다면 근무시간에 고추도 따러 가보고 김장도 하러 가보고..
자판기 아저씨 부재로 자판기 관리도 한 두달 해보고 빵셔틀도 해보고,
분명 자재과로 들어왔는데 다른부서 담당 관두면 겸직하거나 부서이동 되거나.. 뭐 등등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