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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여친분 두셨네요
제 친한 형님은 결혼전에 빚만 있었고 형수님이 2000정도 있어서 거기서 대출더해서 원룸에서
시작해서 지금 지방이지만 7년만에 아파트도 한채 마련해서 살고 있습니다..알뜰하고 꼭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돈이 없어도 결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 더 모아서 결혼할까 싶은 생각에 미루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을 거에요. 그리고 데이트 비용으로 쓰는 돈도 만만치 않고 몇 년 더 연애한다는 생각으로 2세는 2년 3년 정도 미루면 두 분이 결혼하셔서 돈 모으는게 좀 수월하실것 같은데....
여자친구 분이 그렇게 이해해주신다는데 왜 결혼을 미루세요. 그러다 누가 낚아 채가면 어쩌려구요~~ ^^
저도 여자이지만 그런 이해심 많은 여자분 요즘 세상에 드물거에요. 하물며 저도 처음에 신혼집으로 지금 살고 있는 남자친구 17평 아파트에서 애기 조금 클 때까지 살자고 얘기했는데 조금씩 욕심이 생기거든요. 물론 우기거나 무리해서 옮길 생각은 없지만 그냥 욕심이 조금씩 조금씩 스물스물 생기더라구요. ^^;;;;
예물 예단 다 간소하게 하시고 바짝 모아서 기반 다지시고 집도 살림살이도 조금씩 늘려가세요.
남자입장에서는 쫌 여유 있을때 결혼하고 싶은건 사실이죠..
전세집에도 종류가 많이 있자나요.. 그것부터 결정하시는게 좋을듯
원룸에서 아파트까지 다양하니... 대출도 얼마나오는지가 중요하겟네요..
대출도 5천도 나오기 힘들지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