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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어머니 친구분의 아들과 만났습니다.(선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소개팅 정도)

제 스타일과 거리가 먼 분이셨구요, 다시 만나고싶은 마음은 솔직히 없습니다.

연락이 자주 오고 만나자고 하시는데... 우선은 바쁘다는 핑계로 넘겼습니다만

계속 이렇게 넘길수는 없을것같아서요... 상대방 기분 안상하게 정중하게 거절할

만한 방법 없을까요?  대놓고 그쪽분은 저랑 안맞는거같아요라고는 못하겠습니다.

좋은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저희 어머니도 곤란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엮인글 :

Zety

2011.08.15 01:49:58
*.230.125.11

X맨씨, 좋으신 분인데 저랑은 잘 안 맞는거 같네요.

더 좋은 분 만나시길 진심으로 바랄께요.

 

라는 좋은 말이 있잖습니까... -_-?

호이팅!

K.dana

2011.08.15 02:03:41
*.246.70.187

솔직하게 이야기 하시는게 좋을꺼 같은데요. 자칫 돌려서 이야기했다가 추후 부모님 상호간에 아신다면 더 불편할 것 같은데요.

불편하고 힘드셔도..ㅡㅡ'

Augustine

2011.08.15 02:04:35
*.255.130.179

그냥 연락 쭈욱 안하시면 되구요... 너무 귀찮게 굴면 (이른바 눈치없이)

 

위의 Zety님의 말씀처럼 확고한 의사 표현하시면 됩니다~

 

전 한 한두번 시큰둥 하면 "아~ 맘 없구나"하고 바로 접는 편인데 집요한 분이신듯 ㄷㄷㄷ

자니

2011.08.15 11:57:45
*.112.158.8

어른들이 소개해 준 자리인데, 의사표현 확실히 안하시면

괜히 좋은데 안좋은척 하는것 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남자분이 여성분을 맘에 들어하신다면 어른들의 보이지 않는

압박도 함께 할 수 있네요

그냥 확실하게 좋은 분이신것 같은데, 저랑은 좀 안맞는것 같네요

좋은 분 만나세요. 그만 연락해 주세요

라고 확실히 말씀하세요 아니면 어른들 통해 약속잡고 골치아프게 됩니다.

저렴한보딩자세

2011.08.15 12:10:04
*.133.158.235

맘에 드시지 않는다는 걸 어머니께도 일단 말씀하세요. 그 건이 이슈(?)화되면 어머니들끼리는 서로 좋게 알아서들 정리하시게요.
상대방께는 위의 좋은 미사어구(?)들 골라서 거절의 의사를 전달하시는게 좋겠네요. 연락 안받기로 계속 해결하시기엔 소개 케이스가 안 좋네요.

역지사지

2011.08.15 15:53:42
*.54.92.166

솔직히 말씀하세요...

 

그 남자분도 님이 꼭 맘에 들어서 연락하는 건 아닐지도 몰라요...

 

 

2011.08.15 18:09:14
*.129.76.163

"좋은분인데 저와는 인연이 아닌것 같습니다."

이거 한마디면 됩니다.

사담후시딘

2011.08.15 22:26:01
*.201.130.158

좋게 말할 수 있는 거절은 잘 없는 것 같습니다. 위에 댓글들 정도면 아주 좋은 것 같네요.

s(불사조)z

2011.08.16 10:14:02
*.160.98.200

늦지 않게, 솔찍히 심정을 말하시는것이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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