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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사가는데요
창고에 컴퓨터 본체 예전꺼랑 청소기랑 농구공 축구공 등등
쓰잘덱없는게 많은데, 저거 어디다 버려야 하죠??
집앞에다 내놓으면 주인이 뭐라 할거같은데..
이런건 어떻게 처리하나요............
일단 밖에 내놓으시면,. 아파트 단지가 아닌...서민 동네 빌라촌/주택가 (안양 기준)는..
내놓으면 눈깜짝 할 사이에 노인분들,고물 챙기시는 분들이 후딱이에요 (헌옷,헌책,놋,쇠그릇 종류)
하두 빨리 없어져서, 누군가 저희집을 주시하나? 이런 생각이 들정도 ㅋㅋ
헌가구나,정말 못쓰는거,유리 깨진거,고장난냉장고등등...이런건 하루이틀 놔두면..경고장 스티커 붙습니다.
(제기억으론 고장나서 10년이상 창고에 방치한 냉장고도 고물 모으시는 분이 가져가셨어요)
그럼 그 경고장 연락처로 전화드립니다.
물어보고.. 아침에 오실때 스티커값 내겠다고 하시면.. 그분들도 부수입이라 아주 흔쾌히 승락하십니다.
예를들어 슈퍼에서 사야할 스티커값이 총 2만이라고 치면.. 청소 아저씨들은 한 15,000원 정도 받으시면서..
다른 잡스러운 잡쓰레기(유리,자잔한 가전,화병,물병 등등) 다 같이 치워주세요.
이게 한방이라 잔쓰레기 까지 더 편하고,깔끔하고 돈도 절약 되었습니다.
전 예전에....대형으로 들어가는 TV(일본제품)가 있었는데..이사가면서 이게 짐이라서 버릴려고 했거든요.
재활용 센터에 전화했더니..다들 안가져 간다고....한 5군데 전화했는데..다 퇴짜....-_-
그래서 할 수 없이...동사무소가서 폐기물 스티커 사서 붙여서 내놨거든요..
TV 내놓고 다음날 전화가...폐기물 수거해 가려고 왔는데..없다는 거에요...전 분명히 스티커 붙여서 내놨는데..
아놔.....그 사이에....돌아다니면서 폐물 주워가시는분이 쓱 한거에요....!!!!!!!!!!!!!!!
아까운 내돈~~~!!!흑흑..그럴꺼면 그냥 내놨을텐데....가져가랄땐 필요없다고 안 가져 가더니~!!!
공은 그냥 쓰레기 봉투에 버리시거나 재활용으로 쓰시면 되구요..
가구, pc 등의 대형 폐기물은 동사무소 가셔서 스티커 사다 붙이신 다음에 내놓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