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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헝글님들 즐거운 금요일밤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내년에 결혼 예정인 29세 남자 입니다.  여자친구는 지금 28세구요 

요즘은 슬슬 결혼 준비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예비장모님 되실분이 (장인어른은 오래전 사별)

사주나 팔자 궁합같은것에 굉장히 민감하신데요. 소소한 판단기준도 다 그런것에 신경쓰시더라구요

여친에겐 항상 30살 넘어 결혼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친 처음만날때 슬쩍 제 생년월일 같은거도 물어보시는걸 보니 사주 궁합 비스므래 한건

벌써 파악은 하신것 같습니다.

 

아직 결혼 얘기는 양가 부모님께 드리지는 않았는데 실행에 옮기면 어떤 반응이 나오실까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저희 집안은 무교에다 완전 무신론이라 그런것은 전혀 따지지 않거든요 -_-

이런 집안에서 자라서 그런지 그런것으로 자식인생에 지표를 제시하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요

 

 

여친과 저는 이미 결혼날짜 까지 생각하고 있는데요  저희 생각에 100% 허락해 주실것 같지는 않습니다.

결혼승낙만 해주신다면 어느정도 타협은 보겠지만  그다음해로 넘어가거나 아예 허락을 안해주시면 

정말 어찌 설득할지 전혀 감이 안서네요.

 

인생선배님, 유부남님들이 고견을 듣습니다.

 

좋은 주말보내십시요~~~~

 

 

 

 

엮인글 :

^^

2011.08.19 21:18:33
*.219.147.181

올해 11월에 날 잡은 처자인데요..저는 올해 아홉수 인데 시집갑니다.  저희도 저희쪽 집은 안보는 데 오빠쪽에선

그런걸 보시더라구요. 근데 다행히 궁합이 좋게 나와서 뭐라고 말씀은 안하시고 잡았어요.

 

날 잡으러 돌아다니면서 알게된 건데..내년에 윤달이 끼었다고 하네요. 그런거 보시는 집에서는 원래 윤달이

들은 해에는 결혼을 꺼려하실 거예요. 내년에 여친분이 아홉수가 되고 게다가 윤달이 끼면 여친쪽 집안에서

반대를 많이 하실 것 같은데요.

 

제 생각엔 내후년 1월이나 2월까지 기다렸다 하심이 어떨지..

저도 궁합이나 이런걸 막 믿는 편은 아닌데, 여친 집에서 만약 반대가 심하시면 여친분이 30세 되는 해

일찍 가는 것도 나쁘진 않을 거 같아요.

 

결혼하고 나면 좋은 일도 있고 안좋은 일도 생길 수 있는데, 얘기 정황상 아홉수에 그냥 했다가 안좋은

일이라도 생기면 평생 아홉수에 결혼해서 그렇다 어쩠다 말이 나올 수도 있고 그런말들으면 기분이 안좋자나요 ^^.

플러스편의점사장 외계인

2011.08.20 01:39:10
*.19.98.81

남자는 아홉수... 여잔 다섯수입니다..


아홉수가 전부에게 적용되는거 아닙니다..^^ (남자만요...ㅋㅋ)


여자분이 25살이 아니시고 님이 29살이 아니시니.. 내년 결혼하는데 문제 없겠습니다.. 

....

2011.08.20 04:06:32
*.135.151.196

가까운 분중,. 무속인이 계시는데...모든 분들이 다 아홉수를 느끼는 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아홉수나, 삼재.. 걸린해에 해당하는 분들이 전체적으로 ..그 전보다..운이 하향선이긴 한데,

아홉수라도 운 때가 안좋으신 분들은 실감하고,  좋으신 분들은..  못느끼신다네요.

그중에 5~10% 정도는 좀 제대로 걸리면 방편 같은걸 해주는데.. 그런거 조차 없이 무방비 상태일때..

안 좋은일이 크게 터지는 거라네요.

이를테면 아홉수에, 삼재, 운이 하향곡선.. 이렇게 저렇게 안좋은 것들이  삼박자,사박자..맞아 떨어질때

한방에 훅이라네요.   큰 사고,액,풍..이런류라네요.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 막는격이라고...

많은 분들이.. 그런거 무시하라고 하시겠지만... 아홉수,삼재.. 옛말 틀린거 없으니..조심해 나쁠건 없다고 봐요.

여담이지만, 무속인 집에 오는 손님에게 들은 얘기인데..

작년 연말에 재수 있으라고 무슨 방편을 했다는데, 올해 그분 빌라에 도둑이 들었답니다.

위아래층 몇가구 되는데..다른집 모두 털렸는데...

신기하게 자기집은도 도둑이 들어왔다 나간 흔적이 있는데..

자기집만,. 없어진게 없다고..신기해 하더라고요.

또 저희 오빠경우, 서울사는데 지방발령(좌천)나서 힘들어 하더라고요.

다시 근거지로 돌아오고 싶어 했으나.몇년간 쉽지 않았습니다.

그때 엄마가 제게 부적 주시면서.. 예전에  오빠가 쓰던 소지품에 끼워두라고 하더라고요.

그때는 저도 반신반의..밑져야 본전인셈 치고 했는데...

신기하게 올라오더라고요.ㅡ.ㅡ

이젠 재발령 발표후 또 떨어져서..완전 포기하고,. 주말부부로 지내던, 오빠 가족들 다 이사까지 하고 했는데..

이사 가고 한달만에 예정에 없던 발령....본인들도 벙 쪄해서.. 저도그때 정말 신기했음.

전혀 예정에도 없는 인사발령이고, 누구한테 들은 힌트도 없었기에.. 포기하고 이사가는 바람에

이사비용 수백 깨졌지만.. 입이 찢어져라 하고올라왔죠

 (그리고 인터넷 검색해봤는데, 삼재라고 다 나쁜게 아닌가봐요. 평삼재/복삼재/악삼재도 있다네요)

제파

2011.08.20 18:53:55
*.58.23.230

혼자 계신 장모님께 자주 찾아뵙고 좋은 모습 각인시켜드리면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덜렁이

2011.08.21 01:14:08
*.99.186.242

생년월일 '시'까지 다 말씀 드린 건가요?

미리 사주 보는데 가셔서 몇일쯤 결혼하려면 몇시생이 좋으냐고 물어봐서, 그시에 태어난 걸로 말씀드리세요.

 

논증 안되는건 피해가는게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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