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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나니 명절지내는 것도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네요..
우선 저같은 경우 이번에 농협에서 보니 한우세트(할인가 약 7만원)를 조금 저렴하게 파는 것이 있어 이것을 양가에 선물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추석 명절때 차례상을 어머니가 준비하시니 보태써라고 용돈을 드릴 생각입니다. (약 10만원)
참고로 가족구성
처가 - 손윗처남 (결혼O, 매달용돈X, 제사비용O)
본가 - 형 (결혼X, 매달 용돈O, 제사비용 X)
저희 형은 아직 결혼을 안해서 명절 선물은 준비해도 제사상 때문에 따로 용돈은 드리는 것 같지 않습니다. 매달 정확한 액수는 기억나지 않지만 10~20만원 정도 용돈을 부모님께 드리고요
손위처남은 처가 차례나 제사때 얼마나 드리는지는 몰라도 장모님께 용돈을 드리는 것 같고요. 매달 장모님께 용돈을 드리지는 않고요. (장모님께 월급을 받는 처지라 그렇습니다.)
저희는 한달에 양가 각각 20만원씩 드립니다.
궁금한 점은 명절이나 제사 때 매달 드리는 용돈 외에 추가적으로 드리는 용돈 관련해서요..
1. 처가의 차례상 차리는데 처가에도 똑같이 약 10만원을 드려야 할까요?
2. 명절이 아닌 장인어른 제사때 저희가 제사상 차리는데 보태쓰시라고 장모님께 돈을 드려야 할까요?
3. 본가의 경우 1년에 3번 제사가 있습니다. (조부, 조모, 증조부모) 각 제사때에도 제사를 어머니가 준비하시니 용돈을 드려야 할까요?
다른 분들의 생각도 궁금하고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도 궁금하네요.
돈도 개뿔 별로 벌지도 못하지만 맞벌이 한다고 양가에서 원하시는 것은 많은 상황이고요..
양쪽 집에 다 저희 부부는 막내인데 평소 용돈이나 선물을 다른 형제보다 더 많이 주니 조금 그런 것도 있는데, 일전에 제사때 돈 안드렸다고 섭섭하다는 말만 듣고... 이거 뭐 해주고 욕들어 먹는 경우가 많아서요. 이번 추석부터 기준을 정해서 할려고 생각중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맞벌이 하고 있고 매달 용돈은 안 드리고욤,
명절이나 생신, 결혼기념일, 어버이의 날 등.. 특별한 날에만 돈을 드리고 있습니다.
제사는 양가 모두 지내지 않기 때문에 따로 제사 비용 같은 것은 안 드리고 있어요.
동생도 결혼을 했기 때문에 얼마 드릴건지 상의 하고요.
물론 처가도 본가에 돈 드리는 것과 같이 똑같이 드립니다.
명절 선물은 그냥 회사에서 받은 것으로 드리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