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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주에 왜...누구한테 사귀자구 할려고하는데..
오글거리는말을할지..어떤말을 할지...그런거 질문한 사람인데요 ^^
지난 주 토요일에 만나서 일단 얘기를 했습니다.
조용한 사케집 2층 룸안..... 한두잔 마시다가 기회봐서...
저 : 어쩌구저쩌구 ..한다 어쩌구 저쩌구 하자...
........
여자 : 피식.....제가 응이라구 하면되요.?ㅎㅎㅎㅎㅎ
저 : 그렇다.... 대답하기 쑥스러우면 술한잔 마시면 응 이라구 알겠다 (실제론 이런 딱딱한 말투는 아니구요 ㅎ)
여자 : 피식.....그럼....짠 ~~~~ ^^
둘이 ..시원하게 원샷~
(제가 생각했던 보다 훨씬 저를 좋아하구 있었드라구요 ㅎㅎㅎ 집앞에 데려다주고 아파트 공원 으슥한데서 뽀뽀도 하구)
질문)
보드 8년정도 탔고...매해 겨울만 되면...시즌준비한다...정신없고...시즌방 해서..
주말마다 가서 ...보드타구 술먹고 놀고 이런 생활을 하던.... 저...
여자는....보드 한번도 안타본 여자...
예전 겨울생활접고... 가끔 스키장 가서 보드 알려주고...데크 들어주고 그래야 되나요? ㅠㅠ
아님 잘 구슬려서 시즌방 같이 하자구 해야될까요? ㅎㅎㅎ
그럼 막 ..처음에 입문할때.... 옷사주고 장비 사주고 그래야되요? ㅎ
저도 여친 생긴지 한달 됐는데요... ㅡ,.ㅡ;;
여친이 저보다 많이 어립니다... 8살;;; 전에 쓰신글보니 사내커플이신것 같은데 저 역시 사내커플이구요..
제 여자친구가 보드 타본건 작년에 저랑 같이 회사 사람들이랑 가서 타본것 한번이 전부이구요..
그마저도 힘들고 춥다고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요즘 보드 이야기 하면 오빠가 좋아하니까 나도 한번 타보겠다.. 라고는 하지만..
올해는 시즌권도 일부러 안사고.. 그냥 서너번정도만 콘도 잡고 전투보딩보다는..
보드가 얼마나 재미있는것인지.. 그런것만 맛보여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재미를 느낀다면야 뭐.. 내년부터는 같이 시즌준비하는것이고..
아니면 ㅠㅠ 낭패죠 ㅠㅠ...
여튼..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한번도 안타봤으니 렌탈해서 보드가 재밌는지 경험해본뒤에 옷이든 장비든 사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