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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가 앞으로 5개월 동안 서울에서 전라도로 내려가 생활을 하게되었는데요..

 

사업부 빌트업하러가는거라..혼자서 갑니다~아는 사람고 없고..

 

혼자 밥을 먹어야 하니 현재 2주 정도 지났는데...아침 두유, 점심 나주국밥, 짜장면 저녁 가끔 된장찌개, 대부분 라면...

 

이렇게 지내고 있네요..;;;;;;;

 

2주에 한번정도 반찬을 해다 주고 싶은데요...

 

남친이가 마른반찬(오징어채, 멸치 등등) 을 싫어라합니다...그렇다보니 해다줄께 만만찮은데요..

 

자취하시는 남자분들 냉장고에 어떤반찬이 들어가있으면 좋을까요???

엮인글 :

보린

2011.08.23 21:15:48
*.96.234.130

장조림(꼭 고기 아니어도 메추리알, 계란도 좋아요)

 

젓갈류(오징어 , 명란 , 창란 어리굴..)   전 젓갈만 있어도 +_+

 

새우마늘쫑볶음(새우는 먹나요?)  , 오뎅볶음 , 콩나물무침 , 멸치고추볶음에서 멸치 뺀거..;

 

깻잎절임 , 구운 김 , 튀각류(고추,다시마)

 

 

그외 밑반찬은 아니지만

 

추천으로는.. 재운 불고기. 제육 같은거도 좋습니다.. 볶을줄만 안다면..

 

그냥 적당히 집게로 집어넣고 후라이팬에 볶기만 하면 되고 맛있죠..싸고..

 

햄 구워먹는거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상추만 있어도 잘먹죠.. 

 

그외 인스턴트 카레 짜장 햄 스팸 라면..등등.;;

 

 

보린

2011.08.23 21:18:36
*.96.234.130

그나저나 부러워하면 지는거다..크흡.ㅠ

여치니

2011.08.23 22:33:06
*.11.36.197

와우~재운 불고기 같은 거 좋네요..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줘야겠네요...흠...

새우, 젓갈류, 해물류는 안먹어요..;;;;; 읭? 잘 몰랐는데 적다보니 남친이가 입맛이 까다닥 시럽네요...ㅋ

 

장조림, 오뎅볶음, 고추볶음, 깻잎조림,소불고기 당첨..

감사합니다~보린님..올해안에 생기시길 기도할게요~^^

럭셜보더

2011.08.23 22:42:26
*.234.222.133

이런 생각 하는 여친이 있다면
매일 맨밥 먹어도 남친님 행복할꺼에요 ㅎ

끼룩끼룩

2011.08.23 22:49:03
*.17.216.26

김치만 큰거한통주면 알아서 다 해먹어요....
저도 광주에서 자취할때 김치만보내주심 ㅡ_ㅡ

여치니

2011.08.23 22:54:48
*.11.36.197

머 5년쯤 만나다보니..머 가족같구...아프면 앞으로 나만 고생이다란 생각도 들고 그래서..ㅋㅋㅋㅋ

나랑 잘먹고 살겠다고 타지나가 고생하는거 같구 해서요~

 

아도라쏘

2011.08.23 23:23:59
*.186.72.178

간장게장... 고거 한마리면 두그룻도 뚝딱.. 제가 먹고싶어서 그런거 맞고요ㅋ

다신 그쪽으로

2011.08.23 23:27:23
*.37.107.161

전라도 음식 맛있다던데 ...

그쪽지방 여행가면 맛은 실종. 성의도 없고...가격은 왜이리 비싼지 다른 지역 음식보다 맛없고 비싸긴 디게 비싸더라구요.

 휴가지로 최악...왜???

밥보다보딩

2011.08.23 23:32:39
*.104.231.47

오래 묵혀두어도 갠찮을... 혹은 묵혀두면 좋을 것들 말곤


다 버리게 되구요


오래 방치해두면 초파리 꼬이고 치우기 골치아파지게 되져 ;ㅁ;


마른반찬을 싫어하신다면...


보린님 말씀처럼 절임반찬이 좋겠네여


허나 결국엔 라면과 김치만 있으면 쵝!오!


추가하자면 소!주! ^0^/

드리프트턴

2011.08.24 00:40:23
*.88.163.33

전 편의점 도시락 추천!!!

 

아님 식당 대놓고 맨날 먹으면 그게 남는겁니다.

 

혼자 있으면 집에서 잘 안먹고 만들어 먹는다 해도 남아서 버리는게 더 많더라구요.

 

차라리 깜짝 이벤트를 해주세요.

 

남친한테 말하지 마시고 맛있는 빵 정도 들고 찾아가 보세요~~

 

띵동 하고 벨을 누르면 남친이 아닌 왠 여자가 문을... 아! 아닙니다!!! ㅡㅅㅡ

광女보더

2011.08.24 00:58:54
*.64.16.119

전 여자인데.. 자취할 때 제육볶음용으로 고기와 양파, 파를 함께 양념하고 재워서

한번먹을 분량씩 일회용봉지에 담아서 냉동했었답니다.

고기를 워낙 좋아해서 이래저래 요긴하게 먹었어요ㅎㅎ

 

남자애들은 돈가스도 냉동실에 쟁여놓더라구요.

진짜 돈가스 튀기듯 기름쓰지 말고, 후라이팬에 기름을 좀 많이 둘러서 굽듯이 튀기면(?)돼요.

 

....쓰고보니 다 고기반찬이네요;

-

2011.08.24 01:00:19
*.234.218.38

곰국 꼬리곰탕 이런거 끓일줄 아시면 크게 한솥 끓여 한끼니씩 먹을 수 있게 냉동실에 얼려주세요
간단한 미역국이나 된장국 같은 것도 편의점 인스턴트 보다는 나으니 끓여서 냉동 ^^

2주에 한번정도 가신다 하니 갈 때마다 국이나 찌개종류 끓여 놓고 오셔도 한참 밥다운 밥 드실 수 있을거에요

카레도 많이 해서 냉장고에 두면 한참 먹어요 냉동했다 해동해서 먹어도 먹을만하구요~~

무엇보다 맛난 김치만 있어도 밥 좋아하는 분이시면 김이랑이라도 먹을거에요 엄마표 맛난 김치도 잘 챙겨주시고요~!! ^^

은수달

2011.08.24 01:06:13
*.122.51.238

이별의 편지요.

즈타

2011.08.24 02:26:11
*.142.203.14

ㅎㅎㅎㅎㅎ

-

2011.08.24 01:11:19
*.234.218.38

아~~ 아침은 출근하기 바쁘니 가볍게 과일 우유 갈아 마시고 출근하는 것도 괜찮아요 저는 일찍 출근하는 날은 생과일이나 스무디처럼 갈아서 먹거든요

남자친구에게 가르쳐주니 맛나다며 아침 먹기 거북하거나 과일이 땡길 때는 그렇게 챙겨 먹더라구요 이제는 아에 냉동실에 바나나가 떨어지질 않더라구요

저는 바나나 사과 잘 먹구요 토마토 쌀 때는 바나나 토마토도 많이 먹었어요

아~~ 또 하나... ^^;;;
남자친구가 생채소를 잘 않먹어서 풀무원녹즙 끊어줬어요 매일 똑같은거 질릴 수도 있을 것 같아 5가지 다른 종류로 신청해줬어요 돈은 제가 지로 내주구요 그러니 잘 챙겨먹더라구요

생각해보면 무궁무진해요 ㅋㅋㅋ

전 종류도 붙여서 냉동시켜 놓고 조금씩 꺼내 먹으면 반찬으로 굿일거에요
동태전 호박전 동그랑땡 김치전 등등등...

무엇보다 이렇게 마음 써주시는 여자친구분이 있어 늘 마음이 든든하시겠내요 ㅎ

여치니

2011.08.24 01:46:46
*.11.36.197

모두 댓글 감사합니다^^ 드턴님 은수달님은 나가주세요 ㅋ

드리프트턴

2011.08.24 03:04:19
*.88.163.33

ㅡㅅㅡ;;; 흠흠... 저도 반찬 챙겨주는 여친 있었으면 좋겠어요...

..

2011.08.24 09:05:47
*.143.189.33

깻잎반찬만 있어도 며칠은 밥먹을것 같은뎅^^

poorie™♨

2011.08.24 09:33:17
*.255.194.2

장조림 메추리알이나 계란 넣어서 그거 하나마 있어도 뚝딱 입니다.

이왕 하시는게 간장게장도...^^

1111

2011.08.24 13:41:30
*.131.117.20

차라리 깜짝 이벤트를 해주세요.

 

남친한테 말하지 마시고 맛있는 빵 정도 들고 찾아가 보세요~~

 

띵동 하고 벨을 누르면 남친이 아닌 왠 여자가 문을... 아! 아닙니다!!! ㅡㅅㅡ(2)

응급실

2011.08.25 05:20:16
*.149.56.65

부럽다....ㅠㅠ

Snow Monster

2011.08.27 01:11:24
*.221.34.38

수년간 독거로 살아왔는데요.. 냉장고 열어보니..

 

그 간장안에 고추든거요.. 밥도둑..

그리고 깻잎과 장조림이 있군요...

 

저도 부모님집에서 가져오는데요.. 간장으로 한게 정말 오래먹는거같아요..ㅋㅋ

그리고 뽀나스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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