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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리는 링거를 맞고 있습니다...
어제 좋아지는것 같더니...
밤새 토하고 또 토하고...
오늘 아침엔 약 먹였더니 그것마저 얼마 후 바로 토하고...
그래도 설사는 멈췄네요...
보리 안을 때 겨드랑이 있는 곳이 좀... 평소보다 더 따뜻하더라구요,,;;;
제 느낌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입에 물도 안대길래 일부러 주사기로 설탕물 먹였구요,
몸무게는 더 빠졌네요...........
지금 뼈가 툭툭 튀어나온게 보여요ㅜㅠ
어제보다 훨씬 기력도 약해지고...
엄마께선 뭐라도 먹으면서 아파야지, 이게 뭐냐고...
영양제라로 맞춰야겠다고, 안그러면 우리 아가 죽겠다면서...
병원 전화해보니까 바로 오라길래 엄마랑 보리데리구 갔더니...
체온 체크해보니까 약간 열이 높다네요...
변 상태 역시 좋지 않구요,
포도당에 해열제랑 다른 영양제 섞어서 링거 꽂아주고
구토억제제랑 항생제 이런거 주사 또 두개 맞았어요...
수의사 선생님이 보리 혈관 또 잘 못찾으셔가지고... 진짜... 저 욕나올뻔..ㅜㅠ
안그래도 아픈 아가 한번에 좀 찾아주시지...
암튼...
병원에 입원시켜서 스트레스 받는 것보단
집에 데려와서 스트레스 받지 않게끔 옆에서 잘 간호해주는게 나을 것 같아서
현재 집에서 링거 맞구 있어요,
평소 같았음 링거 바늘 뽑고 난리를 쳤을 텐데,
그럴 힘도 없는 듯 해요...
우리 보리 더이상 아프지 않게끔...
다들 기도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