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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 있는 병원과 동네 병원에 갔다왔습니다.
일단 각막은 좀 두꺼운 편이라 라식일경우 두번까지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한쪽은 라식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좀 프리미엄급이라 160 견적 나왔구요.
그런데 다른 한쪽에서는 검사를 전에 했는지, 또 그 전 병원에서 검사 결과 어떻게 나왔는지 물어보시더라구요.
두번째 병원이 설명이나 그런부분에서 더 자세히 설명을 해 주셨구요.
원장님과 두번이나 상담도 했습니다. 그 병원은 라식, 라섹보다는 일반 환자분들이 많더라구요.
우리 동네에서 꽤나 유명한 병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병원에서 라식은 쳐다도 안 보더라구요..
안정성을 이유로 들더라구요. 좀 아프지만 훨씬 안전하다..
어떻게든 라섹을 하라구 시간 뺄 수 있으면 하시라구.. 엄청 적극적으로 추천을 해 주더라구요.
견적은 130 현금가에 부대비용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수술 예약을 다 마치고 온 상태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걍 다음주에 강남에 한번더 가볼 생각이네요.
왜 저한테 라섹을 권했을까요? 라섹이 라식보다 비쌀까요?
라섹과 라식은 가격차이는 없습니다.
각막두께나 직업, 취미생활에 따라 수술방법이 차이가 나죠.
라식을 하기 위해선 각막두께가 500 (수치 단위는 모르겠음;;)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보통 평균 550 정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전 502 가 나와서 마이크로라식 했습니다.
그리고 격투기 등을 직업 또는 취미로 할 경우엔
라식보다는 라섹을 병원에서 추천 합니다.
오히려 어느 병원에서는 라식이 라섹보다 수술비용이 더 들어간다.
라식을 하기 위해선 각막절단기(이하 '칼')를 사용해야 되는데 이 칼은 1회용이고
칼의 비용은 약 10~15만원 정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라식이 라섹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라고 하더군요.
뭐가 더 안전하다? 라는건 모르겠습니다.
저랑 제 친구는 같은 병원에서
전 라식, 친구는 라섹(각막이 얇아서;;)을 했는데
둘다 일상생활 잘 하고 있습니다.
라섹이 안정성이 높다. 라는 말은
라식과 라섹의 수술방법의 차이 인데요.
라식은 각막을 잘라내서 뚜껑을 만든 후 레이져를 조사 한 후에 그 뚜껑을 다시 덮는것이고요.
라섹은 각막에 상피가 벗겨내어 레이져를 조사 한 후에 보호용렌즈(4~5일)를 착용 합니다.
보호용렌즈를 착용하는 이유는 벗긴 상피가 자연재생 되기를 기다리는거죠.
그래서 수술 후에 초기에 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물리적 충격등에 의해 라식은 뚜껑이 벗겨지거나 주름이 질 수 있기 때문에
라섹이 안정성이 높다고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라식도 각막을 벗겨 놓은 후 수술 후에 덮은 이후엔 벗겨놓은 각막이 다시 자연적으로 붙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암튼 비전문가이면서 수술 경험자로써 제가 추천해 드리자면
평소 과격한 스포츠나 격투기를 좋아 하시거나 눈 주위에 물리적 충격을 받는 취미나 직업을 가지고 계시다면
라섹을 하시고요.
그게 아니라면 라식 하세요.
제 친구 라섹 하고 몇일을 통증으로 고생하는거 보니까 불쌍하더라고요;;
한달 정도 전에 라섹 했었습니다. 검사 해보니 라식보다는 라섹이 더 적합하다고 병원에서 추천하더군요.
안내 받을때, 윗분들 처럼 안정성도 라식보다는 라섹이 높다고 알려주시더군요.
지금 안경 벗고 생활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네요. 물론, 수술하고 4~5일 정도는 조금 불편했었습니다.
시술 자체는 상당히 간단히 전체적으로 1시간 ? 실제 검사나 시술은 20분 정도로 끝났던 것으로 기억하고요.
더 지나보고.. 치료가 완료되는 시점(일단 3개월 정도 병원에 주기적으로 방문 진료 해야된다고 함)까지 봐야겠지만
현 시점까지는 만족스럽네요.
여러 병원 검사 받으시고, 믿음이 가시는 곳에서 시술 받으세요.
저는 전문으로 하시는 병원을 잘 찾아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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