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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평소 잘 울리지도 않는 제 아이폰이 경쾌한 소리를 내어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 - "여보세요?"
상대(여자분) - "하하하하 ...미안해요 ...하하하하하 " ...'잘못걸었나봐'(자기 옆 누군가에게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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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기분이 안 조으면서 하하하하 웃음소리가 거슬리게 머리에 남더군요~
30초쯤 후에 다시 울리더군요~
저- " 여보세요"
상대 - "어? 누구세요?"
저 - "(버럭) 이런!!!! 전화해서 누구냐고 물어보면 당신이 다알아? 전화건 사람이 누군지 말하면 내가 아는 사람인지 모르는 사람인지 판단할꺼 아냐?"
상대 - "아냐? 는 반말 아니에요?"
저 - "전화했으면, 전화한 사람이 먼저 누군지....불랴~ 불랴~~~~ 대낮부터 열받게 하고 있어! 재수없게~!"
그러고 끊으려던 순간
상대 - "그쪽 전화번호가 저장되어있어서 전화했어요"...
듣는둥 마는 둥 끊어버렸는데, 끊고나니 "저장?" 헐..혹시 아는 사람인가?
여튼... 전화해 놓고 누구냐고 물어보는 사람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