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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족들이랑 따로 살고있습니다.
엄마는 가정주부, 아버지는 일을 하세요.
저같은 경우는 아빠가 너무 어린 나이에 낳아서 육아에 좀 힘드셨고
지금 동생같은 경우에는 너무 좀 늦어서 교육에 그리 힘쓰지못하시고
그래서 저랑 제 동생이랑 많이 전화하고 찾아뵙고 그러는데
요즘들어서 13살 여동생이 문자로 자꾸만
"언니, 나 언니 있는데서 학교 다니면 안돼?"
"나 그냥 친구도 싫고.. 나 강아지 한마리만 사주면 안돼?" 이러질 않나...
장난으로 "너 우울증 왔어? 요즘 왜 이러신데" 이랬더니
"휴..아냐 됐어"
자꾸 맘에 걸려서 엄마한테 얘기하니깐 한살 터울 지 오빠(=제 동생)때문에 요즘 많이 힘들다네요.
14살 밖에 안먹은 녀석이 담배피고, 맨날 늦게 들어오고, 며칠전에는 엄마 스마트폰으로 ㅡㅡ;
어린 나이에 봐서는 안될것도 봤다고 하네요.
아버지한테 엄청 맞고, 엄마한테 엄청 맞고, 아빠한테 엄청 혼나고...
딸부잣집에 아들 하나 있는데 우리엄마, 아버지가 공부잘해서 의사,판사 이런걸 바라시는건 아니거든요.
그냥 착하고, 올바르게 지내면 되는건데...
저도 좀 어릴때 맞고 자라고 그랬는데 (밤 12시에 들어왔다가 아버지가 막 머리 자르시고...ㅠ_ ㅠ) 지금 생각해보면
'아, 그땐 왜 그렇게 부모님 말씀 안듣고 그랬을까' 후회스럽거든요.
시간이 해결해줄까요?
동생과의 문자 내용인데
나 : 담배 끊어라 키 안크고 싶어? 야동도 그만보고
나 : 문자 씹지마! 우리 xx아 담배는 20살 되서 피면되고... 막내가 요즘 집에서 눈치보느라 우울증 온거같다. 부탁한다
동생 : 나 수업중이야. 그리고 나 이제 그런거 안해 그러니깐 그런 얘기 꺼내지도 마
나 : 누나 믿어두 되지? 근데 야동은 너무 웃겨ㅋ 그리 궁금했나?
나 : 엄마+아버지한테 엄청 맞았다며, 누나가 엄마한테 막 머라했어 그래도 귀한아들 때리는거 아니라고... 그치?
동생 : 아놔 하지말라고!
나 : 너도 남자구나 ㅠㅜ 우리 셋째가 남자가 됐어 이따 쉬는 시간에 문자 보내 안그럼 계속 저나할거야
동생 : 지금 쉬는 시간. 저나는 못받아
나 : 앞으로 '동남이'라고 부르기전에 암튼 잘해. 맞아서 아프겠다. 니가 부모님 이해는 해야된다
동생 : 알았어 누나 어렸을때도 이랬다며 ㅋㅋ
나 : 그렇지 엄마가 너랑 나랑 똑같다고 '아이고, 10년전 맘고생을 지금도 하네' 이러면서 우셨어 누나는 그게 아직 후회스러워
공부 하고 안하고 그것보다 부모님 말씀 안들은거
동생 : 알았어 잘할게
나 : 공부잘하란말 안하잖아 착하고 좀 올바르게... 추석때 보자 동남아
동생 : 잘할게 ㅋ 응 누나 그때 봐
-------------- 동생이 지금은 안한다는데...믿어야겠죠?
체벌은 오히려 더 반항만 불러오나요?
지금시기에 뭔가 빠져들만한 것을 빨리 찾으면 좋을텐데,,
공부에 관련되선 없나보네요. 그럼 빨리 다른 쪽도 이것저것 해보고 잘할 수 있는게 뭔지, 관심가는게 뭔지 알아보도록 유도하는게 좋을 듯 싶어요.
물론 못찾을 것에 대비해서 어느정도 공부도 게을리하면 안 되겠죠.
공부는 나중을 위한 보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창시절 공부라도 열심히 했던사람은 다른 것을 하더라도 얼마든지 잘 할 수 있는거죠.
중학생이면 이제 대학을 갈지 안 갈지도 결정할 나이라 봅니다.
물론 고딩때 급하게 공부를해서 서울대 가는 경우도 있겠지만요.. ㅎ
뭐가 되고 싶은건지 무슨 꿈이 있는건지,
일단 그런게 확고히 정해진다면 방황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빨리 찾도록 도와주면 좋을 듯 싶네요.
그런게 바로 부모의 역할이라 보는데,, ㅎ
무턱대고 공부나 쳐해라보다는, 이것저것 다양한 경험을 해보도록 하는게 좋을 듯 싶네요.
도서관에서 찾아봐도 될거 같고,
수 많은 종류의 책중에 관심 가는 책이 아무래도 있겠죠. ㅋ
운동쪽도 알아보고, 예술쪽도 알아보고, 연예인쪽도 알아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해볼 시기라 봅니다.
자신의 재능을 빨리 알아낼 수록 엄청 유리해질테니..
어렸을 때부터 재능에 투자한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는 어마어마할테니..
즉 공부보다는 그런 시기인데.. 너무나 공부쪽만 파고드는게 요즘 추세인 듯.. ㅋ
개나 소나 죄다 수학문제집풀고, 영어 공부하고,
그 딴건 대학가서 죽도록해야될 일이거늘..
중고등시절이야 기본정도로만 열심히 해두면 되게끔 시스템이 되야하는데.. ㅋ
관심도 없는 공부에만 붙잡아두니애덜 한눈팔고 딴짓이나 해댄다는..
그렇다고 수업을 애들 흥미 끌도록 잘 가르치는 것도 아니고, 지루하게만 가르치니 졸기 일수고,
(요즘애들은 다 눈이 반짝반짝하려나... ㅋ)
담배는 자신의 몸 망가지는 건 기본사양이고, 옵션 필수로 무조건 따로오는 게 민폐죠.
타인에게 직간접적으로 무조건 피해를 주기때문에 해서는 안 되는 인식을 어려서부터 가지면 좋을 듯 싶네요. ㅋ
하긴, 한 번 사는 인생 짧고 굵게가고 모험심 가득하다면 어쩔 수 없는거지만ㅎㅎㅎ
그래도 남들한테까지 피해를 준다는게 문제겠죠.
혼자 무인도에 가서 살 수는 없을테니...
담배 피우는 거 자체는 자학이라 볼 수 있는데 흡연자들은 그것을 못 깨닫죠.
아무래도 어려서부터 피우면 그 피해는 더 커진다 볼 수 있죠..
성별로 치면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안 좋고,
뭐 아무래도 같은 흡연량이라면 여자한텐 정말 엄청난 데미지일 듯..
(물론 타고난 유전자라는게 있으니 괜찮은 사람도 있음.)
청력손실도 자신도 모르게 나타나고,
남자 같은 경우 발기능력에 상당한 영향을 주죠.
물론 14세면 최절정기니깐 아무 영향이 없겠지만 나중에 늙어서 나타날 듯..
암튼 담배의 폐해에 대해 잘 알고 있는지가 중요할 듯 싶네요.
아무래도 많이 알면 알 수록 점점 더 끊고싶어지는게 사람 마음일테니.. ㅋㅋ
이래서 담배도 자격증 제도화 시켜야된다고 봅니다.
합격한 사람에 한해 흡연 자격증을 주고 자격증 있는 사람에 한해 피울 수 있도록..
과목으로는 흡연 예절, 흡연과 건강, 흡연과 타인 건강, 흡연과 임신, 흡연과 여성, 간접흡연, 등등
이런 과목 평균 90점이상만 자격증 주도록.. ㅋ
자격증 소지자외에 흡연시엔 벌금 100만원에 영구 흡연 금지.
꽁초 투기시 역시 백만원에 영구 흡연 금지.
공공장소 흡연시 역시 마찬가지.
기타등등..
먼저 글쓰신분이 조금 경솔한게 있습니다
자기 생각엔 별거 아니라고 동생이 말하는거에 대한 대답이 막말수준인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 또한 자기 생각엔 친밀감으로 농담섞어서 쓴다고 말할수도 있겠지만요
조금 더 신경써서 대답해주는게 앞으로도 좋을꺼 같네요
고등학교졸업까지에 가정교육이 인생에서 정말 많이 중요합니다
애정을 가지고 대해주셔야 하구요
문제는 14살 남동생이 아니라 13살 여동생이 문제네요
13살 여동생은 몇번이나 누나에게 돌려서 도움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그게 정말 14살 남동생 때문이라면 다행이겠지만
그것 때문에 왜 초6학년이 학교를 가기 싫어하는걸까요
언니 쪽에서 학교 다니고 싶다는건 지금 학교가 싫다는 거고
친구가 싫다는건 학교에서 친구관계가 안좋다는 이야기겠구요
왕따를 당하는걸수도 있고
우울증 증세 일수도 있구요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하도록 유도해서 듣고
극단적인 결정은 하지 말고 좀 더 많이 생각해서 조치를 취하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문제지적 감사합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동생들 키우다시피 돌봐서 많이 친하다고 생각해서 툭툭- 내뱉었는데
댓글 보니깐 저도 문제가 있는것 같네요. 조금 더 신경쓰겠습니다.
솔직히 저도 그냥저냥 인생인데 저희집 가정교육이 올바르다고는 생각하지않습니다.
제가 어릴때는 조부모님이 살아계셨고 함께 살아서(할아버지는 당시 지식인 이셨어요;) 예의범절등을
잘 배웠는데 저희 아버지랑 어머니께서는 확실히 가정교육에 있어서는 살짝 부족하신건 이해해요.
저라고 있으면 함께 같이 얘기도 하면서 지내겠는데 그게 현실적으로 어려우니깐 고민이네요.
제 여동생 같은 경우 초등학교입학한 학교를 3학년인가까지 다니고 지금 학교로 전학갔는데
어울리기 힘들어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친구들이랑 잘 지냅니다. 싸이 등을 통해서 확인가능)
예전 친구들, 학교, 선생님들 그리워하는건 있습니다. 지금도 방송반 하면서 학업+교우관계 도 나쁘진않은 편이구요...
아무래도 10살 이상 나이터울이되니깐 저도 힘들고 동생들도 자꾸 감추려고 하는게 있는것 같아서 서운속상합니다.
가정교육을 불평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그정도로 어렵습니다
저도 그런 불평하는 사람중에 하나이구요
끊임없이 생각하고 나온 결론은 별거 아니더라구요
내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는것....
금전적으로 부족하게 해주거나 다른 애들에 비해서 챙겨주지 못해주는건 커가면 알아서 압니다
동생들에게 잔소리만 하지 마시고
툭툭 내뱉더라도 주제는 상관없으니 아무 쓰잘때 없는거라도 대화해주세요
연예인이라던가 둘이 맞는 부분이 있으면 더 좋겠네요
너무 끈적지게 안하던 대화를 하려는 시늉을 하면 둘다 불편하고 더 기피할수도 있구요
여동생은 걱정했던 것은 없어 다행이네요
지금보다 앞으로 더 말도 안하고 숨기려고 할테고 고민거리는 늘어갈겁니다
부모님이 좀 부족하시면 언니분이 채워주시면 되겠네요
글로 쓴건 정말 손가락만 놀리면 되니 쉽지만
실제로 하려면 정말 어려운거 쓰면서도 저도 잘 압니다
답장을 보니 동생분 많이 착하시네요
제가 남자여서 그런지 몰라도 저정도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14정도고 사춘기가 올시기의 남자애라면 가급적이면 야동에 대한 얘기는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얘기해주는게 나을 것 같아요 자존심도 강한시기이고 창피함도 강하게 느끼고 거기에
반발심도 더 크게 표출되니까요
전 중2때 반친구들끼리 비디오 돌려보다 담임께 걸려서 아부지까지 불려간 적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런걸로 부모까지 부르다니... 지금에 생각해도 강한 비디오였죠ㅋㅋ
요새는 접하기가 쉬워 그렇지만..
저도 엄청 혼났는데 누나는 그냥 낄낄대며 토닥토닥해주더군요
당시엔 너무 수치스러웠는데 누나의 위로가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살짝 그 나이대를 생각하며 친구처럼 다가가보세요 문자를 보면
은연중에 연장자로써 타이르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한창때잖아요
엄마 아빠가 혼을 내시면 약을 발라주는 역할이 좋을듯해요
글쓰고 나니 급 누나가 보고싶네요
문자를 보니 동생이 완전 삐딱하진 않은거같네요
야동이야 그나이면 당연히 접하게 됩니다;
사춘기고,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극도로 왕성해지는거라 자연스러운거라고 생각됩니다.
담배도 , 중 1수준애가 담배피는정도면 2종류로 나뉘는데
1) 담배가 좋아서
2) 친구들이 피는데 나만 안피면 이상하니까
입니다.
1의경우면 잘 타일러서 안피도록 권유해야겟고, 2의 경우면, 친구들 관리좀 해주셔도 좋을거같구요
가장중요한것은 동생으로 보지마시구
하나의 성인 인격체로 상대해주세요.
그나이애들은" 나이도 어린색히가 " 이런말 들으면 짜증내는거 글쓴님도 잘 아시잖아요 ^^
다 겪어보셧을테니.
크게 걱정하실 일은 아닌듯..
사춘기 남자의 야동은 당연합니다.자연스러운 일이죠.
10대부터 80대 노인까지 성적인 것을 거부하는 남자는 없습니다.
그리고 10대에 19금 영화, 20대에 포르노.. 이런 논리는 없습니다. ..
다만 성적인 부분은 본인 스스로가 적당히 조절을 해야 할듯합니다.
자기본분을 잊고 너무 빠져들면 안되겠죠.
그리고 담배는 될 수 있으면 말리고 싶습니다.
워낙 해로운게 담배이지만, 아직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에겐 더 없이 해로운 것이죠.
담배를 피는 이유가 이유없는 반항이나, 같이 어울리는 친구들과의 분위기상.. 등등 있겠지만
그래도 말리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구나 . 절제하겠죠!
담배피고 , 술 마시고, 야동보고.. 뭐 해도 크게 상관없다고 봅니다.
저도 그랬지만, 제친구들도, 청소년때 술 마셔봤고 담배 펴봤고 , 야동 봐었어도..
다들 좋은대학 가고 좋은 회사 다니고 잘 살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공부 잘하고 대학 잘가는게 전부는 아닙니다.
하지만 자기의 가치관을 갖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공부를 잘했든 나중에 사람되거든요...
저 제가 딸부잣집 12살 터울 막내 남동생인데요................
담배는 잡으셔야되요. 뭐 저도 고3때 부터 피기 시작했다만 그 나이에 담배피는건 집안에서도 챙피지만 집밖에서도 챙핍니다.
알게 모르게 이웃들 수근수근 거리고 뭐 그래요.
솔직히 저도 너무 곱게 자라서 세상 물정 몰라요......그런거보면 우리집 유일한 남자아이 이런식으로 너무 아끼고 그런건 별로인거 같아요. 특히 전 작은누나랑 띠동갑이니까.... 뭐 그렇다고 저도 어렷을때 삐딱선 타고 그런건 아니지만...
그 나이때는 한창 이것저것 궁금하니까 야동은 그렇다쳐도 담배는 잡으셔야 된다고 생각해유.
야동은... 터치하지 마세요 왠만하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중에 그게 스트레스가 되서 문제가 될 수도 있대요.
너무 심한거 아닌 이상... 많이 뭐라고 하시기보단 눈감아주시는게.......ㅋㅋ 어우 그거 걸리면 진짜 죽고싶거든요
남동생이 야동본거에 대한 얘기는 그냥 모른척하고 넘어가지그랬습니까
이미 혼난 부분인데 누나랍시고 그걸 또 꺼내들면 알수없는 짜증이 몰아들고
반항심만 커집니다
그리고 야동은 끊을수가 없는 겁니다
특히 저 나이때 애들은 어떻게든 마음만 먹으면 아무도 없을때 다 볼수 있는 나이입니다
초등학생도 무시하지마십송
어리다고 모르는거 아니고 다 알고 호기심이 더 강해져서 나중에 더 큰 사고를 칠지 모릅니다
그러니 위에서 혼낸 부분에 있어서는 그냥 모른척하고 넘어가세요
야동이 죽을죄를 지은것도 아니잖아요?
성에 관해 관심가질수도 있는거고
중1이 포르노 접하는건 정상적인겁니다
더이상 언급안하겠습니다
문자로 얘기햇으니 만나서는 걍 모른척하고 넘어가십쇼
그리고 담배는 호기심에 어릴때손 댈수 있습니다만
이건 줘패서라도 버르장머리를 고쳐놔야됩니다
야동하고 담배는 틀립니다
야동은 남자로써 생리적인 현상이고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담배는 어린나이부터 손대다보면 나이먹어서도 언젠간 손대게 됩니다
아직어리니까 조금만 참자 .. 참자 하다가 나중에 크면 손대는게 담배죠
한가지 안심할수 있는 부류는
폐기능이 선천적으로 나쁜 아이입니다
저같은 경우가 선천적으로 약한편이라 담배를 마음껏 피고싶어도 제대로 못핍니다
그냥 몸에서 안받아주니까 가능한겁니다
아무튼 담배는 어릴때 손댔다간 아주그냥 작살 나는구나...라는 인식이 생길정도로 디지게 줘패야합니다
인식을 시켜놔야지.
좋게 얘기해주면 나중에가서 또 몰래 핍니다
야동은 걍 알아서 하게 냅두고, 오히려 못보게 하면 나중에 더 큰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도있음.
담배는 뇌리에 박히도록 절대로 해선 안된다는 인식을 시켜줘야합니다
이번 이후로 한번더 걸린다면 진짜 약점이라도 하나 알아내서라도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예전에 제가 알던 여친은 집에서 몇번 혼났는데도
밖에서 담배피고 향수뿌리고 남은 담배버리고 라이터 버리고 그다음에 땡기면 또 사서 피고버리고 그 ㅈㄹ하더군요
아무리 폭력을 행사하면안된다하더라도 요즘 어린애들 보면 진짜 집에서 버릇 잘못들이는 애들많습니다
어릴때 오냐오냐키운다해서 만사가 아니라, 혼낼땐 확실하게 혼내줘야 바르게 자랍니다
특히 어릴때 제대로 한번쯤 맞아봐야 그 기억때문에 자신이 이런 행동을 하면 안되는구나...라는 인식이나 이런 조심성이 생기지, 무조건 오냐오냐해주면 사회나와서도 눈치없는 인간으로 전략해버리고 말죠
다들 그렇죠모
저도 중1때부터 담배폈었습니다.
중2때부턴 중국집 오토바이, 피자집 오토바이 훔쳐서 타고다녔습니다
중3떄부턴 일하면서 오토바이 사서 등하교 하고 다녔습니다. 아마 중3떄부터 여자와 성관계 맺었네요
그뒤로 중3,고1,2,3, 20살떄까지 채팅으로 만난 여자들 100명은 족히 될겁니다... 원1나잇하고 연락끝내고 반복이였죠 ㅋㅋ
부모님 속 뒤집혀졌죠~ 하나있는 형.. 맨날 싸워서 10년동안 얘기도몇마디 안합니다. 이거 고쳐야하는데 도저히
서로 말이 안됩니다-_-
고등학교 실업계가서도 학업엔 집중안하고 놀고 일하고 오토바이타고다니고~ 여자만나러다니고..
하지만 머리가 좋은지 실업계 시험이 쉬워서 그런지 맨날 놀다가 시험당일 새벽에 책만 3,4시간보고
전교 10등안에 듭니다... 고1때부터.. 하지만 과가 시각디자인과-_- 그래서 실습들이 엉망이라 합산해서는 결과가 그리좋지못했지만
고2,고3떈 편법으로 대충 애들보고 그려달라 해달라 해서 합산해서도 전교 10등안에들고
실업계 전형으로 수능봐서 중앙고 합격해서 정신차리고 졸업하고...
학창시절에 놀던친구가 대부업하시는 삼촌빽으로 대출업자형들과 일하면서 한달에 3000씩 벌면서
저에게 일도와달라해서 함꼐 사업몇개 하고있습니다. 부동산도하고 가게도 몇개합니다~
대학교를 괜히 졸업했나 싶기도하고.....
지금생각하면.. 그떄 더 신나게 놀았어야했나 싶네요~ 추억도 많고 안좋지만은 않아요
그떄는 다 질풍노도의시기니 그려려니 이해해주세요 ㅋㅋ
술먹고 취중진담으로 두서없이쓰ㅃ니다 ㅠ
그래도 누나 문자에 저리 답장까지 보낼정도면 착한아이 같은데요..
남매끼린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던데.. 천성은 착한 아이 같은데 나쁜친구들만 사귀지 않음 별 문제는 없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