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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얘기가 나와서 생각난김에 글을 하나 더 쓰게 되네요.
4~5년 전인가요? 더 됬을 수도 있고 제가 강남역 부근에 위치한 모 업체사장(이름만 대면 다 아는 곳이기 때문에)이
이런 말을 사석에서 하던게 기억납니다.
"난 직원들이 주말에 레저다 스포츠다해서 산이고 물이고 스키장이고 돌아다니는거 이해못해.
내가 주말에 쉴 수 있게 해준건 주말 동안 에너지 잘 충전해서 월요일부터 다시 열심히 일하라고 돈 주면서도 쉬게 해주는거야.
한 마디로 내 돈으로 그 사람들의 일주일을 다 산거다 이 말이야.
그런데 주말에 여가활동이다 뭐다 레져다 이러면서 힘 다 빼고 지쳐서 출근하면 고용주 입장에서 기분이 어떻겠어?
저런걸 데리고 있어야 하니 속이 터지고 돈 아까워 죽는다 말이야. 주말에는 집에서 그냥 자빠져 잠이나 자면 되지 말이야"
옆에서 커피 마시는데 그 날 따라 커피가 유독 더 씁쓸한 맛이 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