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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작년 겨울..

 

 

유키쪼꼬님이 주최한 일산 고기벙개에 참석하는 날이었죠..

 

회사가 서울이지만 지방민이라 서울지리 모르는 보린은

 

회사 근처 당산역에 일산가는 버스가 있다는 소식만 듣고 당산역으로 향했습니다..

 

당산역은 4거리...

 

4거리 하나마다 전부 정류장...

 

어디로 가야하는지 패닉에 빠진 보린은 길가는 사람에게 물어보기로 합니다..

 

아 저기 앞에 혼자가는 총각 길 참 잘 알려줄거 같이 생겼습니다..

 

 

"저기요 죄송한데 (쳐다보지도 않고 슥 지나감)...일산...가는.....응?"

 

이 상황은?;;?

 

다행히도 그 총각은 스쳐지나가면서도 일산..가는 이라는 말을 듣고 다시 돌아서서

 

친절하게 타는 곳과 번호를 설명해 주엇습니다...

 

마지막에 한마디 하더군요

 

 

 

"죄송해요 도를 아십니깐줄 알고..-_-)"

 

 

 

아... 총각이 뒤늦게 일산가는 이라는 말을 듣지 못했다면

 

본의 아니게 가해자가 될 뻔....

엮인글 :

치명적인미소

2011.09.02 13:32:39
*.104.46.124

뭔가 '도'하고 관련있는 포스를 자기도 모르게 풍기신건가요 ㅎㅎㅎ

악플레이™

2011.09.02 17:01:12
*.169.120.134

道님 소환글.....(요새 뭐하고 지내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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