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주먹이 운다 첫 촬영을 개시 합니다.

오후 한시 웅플 앞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일단 컨셉이 직원 23명에 연매출 500 억의 CEO의 경영 2세로 따악~!

남는 여가 시간에 스노보드를 타려고 웅플에 따악~ 등장~!

느닷없이 은색 외제 대형차가 따악~! (물론 아버지차, 작가가 본인차는 절대로 가져오지 말라고 주문)

거기에 정장을 입은 파인애플 귀공자가 따악~! (결혼때 와이프가 사준 타임정장, 방금 드라이 맡김)

몇번 인터뷰를 멋지게 따악~!(정장입고 상대를 제압하는 험상굳은 표정을 연습을 요구함)

그리고 피흘리는 스머프로 변신 따악~!

얼음보숭이에 피흘리며 처박히는 파인애플 팥빙수 놀이 따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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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쨌든 그들이 요구 하는 것은 럭셔리 귀공자 몸짱 경영 2세 지만.

....현실은 작업복 입고 현장에서 무거운 동판 날라다 주고, 종종 다쳐서 침맞거나

발톱도 빠지고, 직급과 월급은 사장님의 방침에 따라 여타 직원들과 똑같고....

(영어 가르치고 특근을 해도, 사장님 아들이라고 못올려서 특근비 못타먹음..ㅜ.ㅜ)

 직원들과 죽빵쳐서 종종 개발리고, 죽빵쳐서 털리면, 예나 장난감 못사줘서

예나 자는 모습에 눈물 흘리는 나약하고 가난한 가장입니다.

.......미리 헝글에 이야기 해두는데, TV에 나올 모습은 드라마를 즐겨보는 작가님의

시나리오 입니다. 다를게 있다면, 앞으로 프로 파이터에게 신나게 얻어터질거란거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