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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의 친구 이야기 입니다.

 

소개팅을 나갔습니다.

 

여자가 상당히 이쁩니다.

 

근데 그녀는 소개팅 남이 맘에 안드나 봅니다.

 

만난지 30분도 안되어서 일이 있어서 간답니다.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

 

9시 뉴스를 봐야 한답니다.

 

집에서 꼭 봐야 한답니다. 원래 그렇게 살아왔답니다.

 

 

엮인글 :

술취한호랭

2011.09.05 14:02:57
*.20.26.190

허걱 ㅡ..ㅡ

관광도보딩: )

2011.09.05 14:16:26
*.221.164.90

일요일이라 8시에 뉴스 한다고 하시죠~ ㅋ

에이요

2011.09.05 14:18:18
*.155.229.208

쿨~

원래 그렇게

맘에 안드는 남자는 치워버리고 살아왔다는뜻인가보죠

간질세..

그나저나 남자분 어쩔..

졸귀꺄

2011.09.05 14:20:26
*.139.42.39

정말 친구분 이야기이신거죠??^^

개매너

2011.09.05 14:28:10
*.158.250.170

매너 드럽게 없네요...

소개팅이면 양쪽 얼굴봐서라도..

여인의향기보러간다고 하는게....좀더 앉아는 있어야죠..

에구구

2011.09.05 14:29:35
*.158.250.170

같이집에가자는 말입니다

너무 맘에 들어서..

크발칸B.D

2011.09.05 14:57:07
*.58.240.193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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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고딩시절 친한 친구가 어느 여학생한테 고백하고 싶은데 혼자 못 가겠다고 해서
친구들이 우르르 몰려가서 골목길에 숨어 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꽃 한다발을 가슴에 품고 그 여학생을 기다린 후 고백하러 다가가자

그 여학생이 눈물을 펑펑 흘리며 "사랑을 그대 품안에" 봐야하니 놓아달라며..
통곡을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저 멀리 골목길에서 친구들과 배트더지게 겁나 웃었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그당시 차인표 인기가 대단하긴 했죠...
그래도 전 "빠바바빰빠바~빠바바빰빠바~"이케 기타연주로 시작했던 걸어서하늘까지가 더 좋았는데 ㅋㅋㅋ

배돌☆

2011.09.05 15:01:23
*.107.36.32

친구의.. 이야기.. 맞는거죠-ㅅ-?

ㅋㅋㅋ

2011.09.05 15:32:11
*.246.78.195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네요

어머니친구분 교회딸이라고 하시며 만나보라고 해서 나갔는데...

12센티굽에 흑인같은 태닝, 마귀할멈같은 초록색손톱, 태닝으로인한 경계없는 입술, 한뼘보다 짧은 치마... 지나가는 사람 모두 처다보더라구요

커피숍서 차마시며 담배핀다고 한대 꼬나물면서 이야기 잠깐 하다가 계속 문자질이길래 머하시냐 그랬더니 쫌만 더 있다가 친구랑 클럽 갈꺼라고 하길래

네~~ 잘다녀오세요 하구 끝

여잔 나빠

2011.09.05 16:46:12
*.37.131.215

진짜 넘하긴하네요. 근데 저도 실은 예전에 한시간 차 마시고 렌즈땜에 눈이 너무 아파서 집에 가야겠다고 한적있어요. 근데 진짜 눈이 빠질거 같은것도 사실이었거든요....
근데 남자가 맘에 들었다면 렌즈통에 넣고 장님상태로도 있었을지도 모르죠....
우리 여자들이 좀 못돼긴 했어요... 인정인정....ㅜㅜ

스닉 

2011.09.05 17:47:44
*.15.154.29

전 정장에 검정 넥이타하고 간김에..

상가집 가야한다고 했던 기억이 ㅡ,.ㅡ

꿀BB

2011.09.05 20:20:24
*.209.244.54

헉...ㅋㅋㅋ 9시 뉴스 드립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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