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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이 먹을만큼 먹고 이런걸 일일이 물어본다는것도 웃기지만.
그래도 이렇게 여러사람의 의견을 듣는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어제 여자친구를 픽업하지 않아서 싸웠어요.
그 내용은 아래 참조.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Etc&page=4&document_srl=7807667
아직 많이 좋아하긴 합니다.
인터넷 뿐만 아니라 남녀를 불문하고 주위 여러 사람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구요.
이렇게 연락도 없이 흐지부지 관계를 끝내기는 싫고 화해하던 끝을 보던 연락을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아직도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도 않고
싸운다고 해도 사귀는 사이라면 해서는 안될말이 있는데 이때문에도 엄청 상심한 상태입니다.
그 사람을 다시 보게될 정도로요...
그래도 연락이 오지 않는다면 제가 먼저하려고 합니다.
또 싸우게 될수도 있겠지만 대화를 해야겠지요.
저도 많이 기분이 상하고 아직도 머리가 복잡한 상태라 분명 첫마디부터 기대와 다르면 역효과만 커질것같습니다.
먼저 연락을 하려는데 어떻게 접근하면 될까요.
몬일인가하고 링크들어가 '어제의 기묻'을 댓글까지 꼼꼼히 보고왔네요~ㅎ
남녀평등이고 뭐고간에 고민남님께서 좋아하는 만큼 실행에 옮기심 될듯한 문제같네여
아무일없었던듯 다시 만나자고 데릴러가겠다하시고
연애초기때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여친님께서는 달라진 고민남님의 모습에 당황하신거 같은데
잘잘못을 떠나서 누가 더주니 덜주니 생각하지마시고
정말 좋아하신다면 처음으로 돌아가는것도 방법이라고봅니다
저도 예전에 왜맨날 나만가야되지 를 가지고 혼자 빈정상해하고 끙끙대고 했었는데
갈데가 없어진 지금...
서울에서 부산까지도 기쁜맘으로 갈 수 있어진 지금...
ㅠㅠㅠㅠㅠㅠㅠ
안녕하세요
고민남님은 앞으로 다른 문제가 생기더라도, 이런 게시판에 일일히 문의 안하셔도 될만큼
객관적이시며, 냉철하시며, 소심하시며, 디테일하시며, 계산적이고, 이성적이십니다
쉽게말해서, 지극히 정상인 남자분이십니다.
위에 ㅋㅋㅋ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남자와 여자는 뇌구조 자체가 아예 달라서,
여자들은 일단 말이 되는말이건 아니건간에 자기들의 의견을 남자가 논리적으로 깨부술때
가장 흥분하며 막말을 하는 경향이 있는 동물입니다.
화해를 하시려거든 가서 무조건 내가 잘못했다고 하셔야하고 -_-;
내가 왜 화를 냈고 어떻고 저쩌구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그럼 또 싸웁니다 )
차로 픽업을 오고 안오고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여자가 차를 몰고 남자쪽에 오는 경우가 있으니 다른 여자 만나세요 . 이런 답변이 중요한게 아니라.
고민남님께서 여자를 한번 잘 분석하시고 그에 따라 대처하심이 옳은듯 보입니다
추천서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입니다 ㅡ.ㅡ
그냥 쿨~하고 담담하게...
"내 이 앞에 있다. 얼굴 보자!" 에 한 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