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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때의 꿈은 락 밴드를 해보는거였고,
20대때의 꿈은 사진전을 열어보는거였고,
30대때의 꿈은 에베레스트 등정하는게 꿈이라서, 열심히 준비만 하고 있습니다만.
갑자기 친구녀석이 60대의 꿈을 느닷없이 물어보네요.
음...
것보다... 내가 그때까지 살 수 있을까...?;;;;
60대의 꿈이라...
용평 메가그린 리프트를 타고 올라갑니다. 옆에 앉은 피끓는 청춘들과 이야기도 하구요.
"와~ 할아버지도 보드 타세요?"
"젊을적에 몇번 타봤는데 - 이젠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잘 안되네. 총각들도 조심히 타~"
"예 어르신도 몸조심히 타세요~"
그렇게 리프트에서 내려선 조용히 파크 들어가서 깔짝대다가 내려오면
밑에있던 총각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겠죠.
"우와!!! 대박!!!! 저 할아버지 킥커에서 더블콕 했어!!!!!"
60이 넘어서도 저런 말을 들어보는게 60대의 꿈이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