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게시판 이용안내]

http://isplus.joinsmsn.com/article/432/6148432.html?cloc=


장효조(55) 삼성 2군 감독이 7일 오전 7시 30분 별세했다. 한국프로야구 30년 통산 타율 1위의 '안타제조기' 장 감독은 위를 휘감은 암세포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눈을 감았다. 향년 55세. 빈소는 부산 동아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9일 오전이다. 화장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아내 강경화 씨가 빈소를 지킨다.

장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전후로 갑자기 살이 빠지기 시작해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았지만 병세는 날로 악화됐다. 최근 집이 있는 부산 동아대병원으로 내려가 요양을 했다.

장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동요할 수 있다. 내 병명을 알리지 않아줬으면 한다"고 했다. 장 감독은 후반기부터 삼성 2군 경기장을 비웠고, 양일환 2군 투수코치가 대신 팀을 이끌어왔다.

장 감독은 끝까지 "선수들에게 병명을 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치열하게 투병했다. 하지만 결국 숨을 거뒀고, 그가 숨겨오고 싶었던 지병은 위암으로 밝혀졌다.

<iframe scrolling="no" frameborder="0" marginheight="0" marginwidth="0" width="200" height="200" id="DASlot130" name="DASlot130" src="http://dgate.joinsmsn.com/hccri200.aspx?ssn=130&b=joinsmsn.com"></iframe>

장 감독은 실업야구와 프로야구를 통해 '안타제조기', '타격기계'로 불렸다. 1983년 삼성 유니폼을 입자마자 타율 0.369로 타격왕을 차지했다. 당시 "신인같지 않은 성적이다"라는 평가로 신인왕을 놓친 일화도 낳았다.

그의 정교한 타격은 이후에도 빛을 발했다. 1985년(0.373), 1986년(0.329), 1987년(0.387) 등 4차례나 타격왕에 올랐다. 장 감독은 1988년 12월에 2대2 트레이드(롯데 김용철 이문한↔삼성 장효조 장태수)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뒤 1992년을 끝으로 은퇴했다. 통산타율 0.331. 역대 1위다.

장 감독은 올해 프로야구 30년주년을 맞아 선정한 레전드 올스타에서도 외야수 부분에 선정되기도 했다. 기쁜 소식을 들은 지 한달 여만에 장 감독은 눈을 감았다.

------------------------------------------------------------------------------

밤에 별이 떨어졌나봐요... 


진짜 레전드가 떠나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엮인글 :

ㅜㅜ

2011.09.07 13:05:29
*.170.44.250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CABCA

2011.09.07 13:09:49
*.43.209.6

헐..이렇게 빨리...

명복을 빕니다..좋은 곳 가셔서 맘껏 야구하세요~~

밥보다보딩

2011.09.07 13:10:23
*.104.231.47

아 국민학교때 좋아했던 선수였는데....

명복을빕니다 ㅠㅠ

순규하앍~♡

2011.09.07 14:07:17
*.236.19.101

아... 안타제조기..ㅠ_ㅠ

명복을 빕니다.

하얀그으림자

2011.09.07 15:49:50
*.66.213.18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심플스

2011.09.07 20:30:51
*.198.61.37

명복을 빕니다.

K.dana

2011.09.08 01:14:08
*.246.73.38

이분 때문에 왼손타자로 야구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펀글게시판 이용안내] [13] RukA 2017-08-17 66242 9
5650 레인보우 안철수교수 ^^ 2011-09-08 1541  
5649 나에겐 최고였던 드라마 [16] 밤바퀴 2011-09-08 2976  
5648 개콘 뮤지컬 군대 공감 [7] 이동윤 2011-09-08 2399  
5647 조명가게 9화 file [7] Zety 2011-09-08 3028  
5646 감성적 매력의 노래들... [3] AngryInch 2011-09-08 1436  
5645 5년 전 자살로 종결된 ‘정경아 사건’ 경찰 수사재개 [1] 즈타 2011-09-08 2226  
5644 땅콩버터의 진실.jpg file [10] 1111 2011-09-08 3284  
5643 "곽노현과 후보사퇴 돈거래 약속 없었다. 대가성 일관되게 부인했는데 언... [24] 산타. 2011-09-08 1758  
5642 - 사라 밴 브레스낙의《혼자 사는 즐거움》중에서 - kukihaus 2011-09-08 578  
5641 여자의 변신 file [25] Gatsby 2011-09-07 3968  
5640 가카는 알레르기왕.jpg BBK 2011-09-07 1562  
5639 천 명의 가슴을 만진 사람 [19] 아케론 2011-09-07 7818  
5638 랜디존슨의 슬라이더 - 타자 시점.. [17] CABCA 2011-09-07 6528  
» ‘안타제조기’ 장효조 삼성 2군 감독 별세 [7] Mighty 2011-09-07 1050  
5636 "MB 현대서 승승장구한 건 정주영 착각 탓" [20] 2011-09-07 2311  
5635 - 사라 밴 브레스낙의《혼자 사는 즐거움》중에서 - kukihaus 2011-09-07 498  
5634 남자가 만나면 안되는 사람...ㅋㅋㅋ 대박 웃음~!! 2011-09-07 2184  
5633 우리집에서 라면 먹고갈래...ㅋㅋㅋ [5] 잉여왕 성교육 2011-09-07 3180  
5632 에반게리온 실사판 file [3] 에이θ(th)™ 2011-09-07 2560  
5631 실제상황? 서울의 간첩양성 학원을 가다!! [1] 항상즐겁게 2011-09-07 1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