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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을 했었습니다.ㅎㅎ

할일이 많아서..... 회사다시 들어가야되니..... 막걸리나 깔짝거리니까...

 

갑자기...... 뒤테이블에서 차장님의 호출...

 

"세르씨. 이 두친구좀 죽여줘"

 

다른팀과의 친목도 생각할겸 이번엔 다른팀과 함께했거든요..

그런데 두 직원분께서...... 차장님을 술먹이게 한다고.......

 

절 부르시더군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소주 한병정도 스피드하게 먹어주고...

 

더이상은 안된다고 거절하니까........

 

 

 

 

 

 

 

 

 

 

 

 

 

 

차장님 : 윤과장님. 세르씨 오늘 일해야되요?

과장님 : 읭? 세르. 야. 그냥 퇴근해 오늘 놀아. 내일 저녁에줘.

 

선배님 : 오.......오.ㅋㅋㅋㅋㅋㅋ 세르 봉인해제

 

 

 

 

 

 

 

 

 

 

 

 

세르 : 예썰.

 

 

 

 

 

술로 다른팀 두분 거하게 취하게 해드리고..... 그래도 일좀해야할것 같아서......

 

들어갔는데..... 제가 데려온 신입이;;;(학교 형) 맥주한잔하자고 해서.. 스르륵......ㅠㅠ

 

결국 새벽 3시 반에 집에 도착........

 

그런데........ 어?! 현관키가 없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 집키도 없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근할거라서 키 사무실에 뒀었는데........

 

두고나온걸....ㅠㅠ 그래서 엄마테 욕먹을거 각오하고 전화....하려다가 생각해보니

 

 

 

 

 

오늘 회사서 보낸 사과가 도착 했다는...^^;

새벽에 경비실에서 사과찾아다가... 들어갈때 스륵 하고 밀고 들어가니까...

 

엄니께서.......

 

 

"너 는 이자식이 지금 시간........... 응? 뭐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과야~~ 회사에서 줘썽~~ 오늘 회식~~

 

 

 

"얼른자."

 

 

 

 

 

 

 

 

 

 

으흣... 욕은 안먹었는데... 매우 피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야근 이틀째...... 내일도 할텐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휴우.ㅠㅠㅠㅠㅠㅠㅠㅠ

 

한시되면 가야지.ㅠㅠㅠㅠ

 

엮인글 :

끼룩끼룩

2011.09.08 01:03:55
*.17.216.26

어머니께 사과하셨군요 ㅡ.,ㅡ;; 아 춥네요 날씨가

세르난데

2011.09.08 01:11:39
*.183.209.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퇴근 고고찡?

윤정현

2011.09.08 01:06:33
*.126.252.249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허나 다음날 어제의 기억은 없으신건지...
왜 아직 처리가 않되었느냐....
하지만 쫄따구인 저는 당신이 괜찮다 술먹으라 하지 않았느냐...
한마디 못했죠.ㅠ.ㅠ
아 직장인은 슬퍼...ㅠㅠ

세르난데

2011.09.08 01:11:28
*.183.209.38

전 뭐라 안하던뎅;;;;
봉인해제에 대한 책임은... 차장님께서 지신다고 하셔서 그런가...ㅎㅎ;;

매니아걸

2011.09.08 01:20:30
*.234.218.126

어머니 귀여워요 ㅋㅋ

드리프트턴

2011.09.08 02:13:33
*.88.160.55

야간반 출첵하셨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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