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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짓을 하려다 내 쫓겨난적이.. ㅋㅋ
식성이 식성인지라 바깥에선 안 사먹지만 친구가 왔길래
어떤 집에 들어가 시켰죠. 물론 전 안 먹을거라 1인분만..
그렇다고 친구가 대식가도 아니니.. 친구가 다 먹는다면야 2인분이상도 시켰겠지만.. ㅎ
1인분 시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좀 지나니깐 주문받았던 여자보다 훨씬 나이 많은 여자가 들어오더군요.
웬지 며느리와 시어머니처럼 느껴지는 그런 필이 났음.
갑자기 시어머니처럼 보이는 사람이 1인분 안된다더군요.
하지만 그 집엔 손님들 하나도 없고 텅텅 비어있었더라는..
아.. 이래서 손님이 없구나 하면서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ㅋ
결국 다른 곳에 또 갔죠. 사람들 바글바글..
하지만 거기선 1인분도 주문 받더군요..
사람들 너무 많아서 정신 없어서 주문을 받은건지... ㅎㅎ
사실 저도 식당하는데... 개념상실한 인간들 때문에 속이 시커멓게 다 탔어요...(웃음)
그정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일일이 말로 표현못할만큼 개념상실한 미친 손님들 많지요.
2명이 와서 1인분이나 한그릇 시키는건 기쁜마음과 표정으로 정성을 다합니다..
진상손님들 중에 선생님들이 쫌 있습니다. 한달에 한두번 오는데... 생색은 더럽게 내고 현금결제 할테니 깍아달라고하고..(울화)
금연이라고 담배피지 말라고 하는데도 밥뚜껑에 담배피워서 재털고...(노발대발)
학교에서 하던 버릇으로 우리 종업원아주머니들 학생다루듯하고....(한심)
앗 물론 안그런 선생님들이 대부분이시겠지요... 일부 몰지각한분들이 그러시니까 오해는 하지 마세요..(웃음)
좀 심하긴 하군요.
생각보다 교사들 월급 짭니다.
연금 혜택이 컸지만 그것도 앞으로는 많이 준다고 하더군요.
월급을 떠나서 집안 식구중 음식점 하는 사람이 있다면 저렇게까지 못할텐데
힘드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