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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Etc&page=2&document_srl=7864574

 

위에 이모부 얘기 썼던 사람입니다.

 

 

 

아우~ 어제 아내 와이프 이모부집 갔다가

 

죽을뻔 했네요.

 

 

와이프 이모부가 술을 잘드십니다.

 

저는 최고 많이 먹어봐야 반병 정도.

 

1병 마시면 그 이상은 안마셔요 절대로...

 

 

 

뭐 그건 와이프도 알고 장모님도 알고...

 

 

이모부와 술자리를 갖게 됐는데,

 

제 위에 첫째 사위는 잘 찾아온다고 엄청 추켜 세우면서

 

(첫째 사위가 술을 엄청 잘마십니다.)

 

저는 무지 나무라면서 제가 잘 먹지도 못하는 술을

 

자꾸 먹이시네요.

 

 

거진 소주 2병 맥주 2병 정도 먹은거 같습니다.

 

 

다행히 그 앞에서는 괜찮은척 정말 정신력으로 버텼는데,

 

집에 오는길에 오바이트 다 하고 밤새 고생했네요.

 

 

지금도 속이 너무 안좋습니다.

 

머리는 깨질꺼 같구요.

 

 

술 잘 마시는 분들 못마시는 사람한테는

 

어른이란 이유로 일부러 먹이지 마셨으면 좋겠네요.

 

 

 

엮인글 :

스피드솔로잉

2011.09.13 10:52:06
*.227.210.11

한번 주사 부리면 모든게 편해 진다는~~~ 제 얘기는 아닙니다..쿨럭;;;

ㅋㅋ

2011.09.13 11:02:30
*.183.84.203

공감요 ㅠ

전 소주 4잔마시면 그냥 하얗게 질리고 죽을 것 같아요 맥두 한병도 못마심

회식 술자리등등에서 스트레스 엄청받아요ㅡ

밥보다보딩

2011.09.13 11:26:23
*.37.10.35

저도 공감가네여 ㅠㅠ

진상 주사한번 보여주시는게 좋을듯해여

얘한테 술먹였다간 술자리 완전 쫑난다는 걸 몇번 인식시켜주시면

그만 먹으라고 난리일겁니당~ㅎ

비만고양이

2011.09.13 11:29:07
*.93.72.21

전 정말 이해 안가는게...
술 못 먹는 사람들에게 술 마시라고 강요하는거...
제가 먹을 술도 모자랄 판인데...
그걸 못 먹는 사람에게 주다니...

전에 어떤 술자리에서 이런 얘기를 하니까...
술 강요하는 사람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술은 나눠 마셔야 좋은거야~"

아니~ 술 모자른데... 그걸 못 먹는 사람에게 주면서 생색 내는건지 원...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데...
술 억지로 먹으라고 강요하는 사람들... 알고 보면 더 못 마시는듯 하더라구요...
그런 케이스 꽤~ 봤습니다...

saydurs

2011.09.13 11:32:09
*.222.192.238

맞아요 진짜 잘 먹는 사람들은 적당히 권할줄 알고 억지로 강요 같은거 잘 안하더라구요
어설프게 먹고 꽐라신 오는 사람들이 막 그것도 못먹냐고 못먹는사람들 괴롭히고 그런 경우가
많더라구요 ㅡㅡ 그거라도 못먹는 사람들 이겨야지 직성이 풀리는 가보다 생각하네요 저 같은경우는ㅋ

쏘맥

2011.09.13 12:03:08
*.92.243.49

가족끼리도 그러는데~

사회생활에서는 오죽하겠습니까~

특히 여자들한테 술먹으라고 계속 먹이는 인간들은 알만하죠~~

꿀BB

2011.09.13 12:10:06
*.209.244.54

저도 그런거 진짜 싫ㅇ요ㅜㅜㅜ 술 맛도 없는데..ㅜㅜ

카레맛지티

2011.09.13 12:37:31
*.35.34.104

술 잘 먹습니다. 좋아합니다.
하지만 못먹는 사람에게 권하지 않습니다. 절대로. (친구/지인은 물론 회사 아랫 직원에게도 역시~)

이런사람도 있다고 알려드리고 싶어서... ㅠ

2011.09.13 12:52:19
*.44.250.40

제가 헝그리보더 벙개 처음 나가던 시절만 해도 술 마시라고 권하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술을 못마시는건 아닌데 과음하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그 뒤로 제가 편하게 술자리를 가지기 위해서 제가 벙개를 쳤어요;

제가 친 벙개에서는 술 권하지 않기, 집에 가는 사람 붙잡지 않기를 규칙으로 했어요.


그뒤로 저는 벙개대마왕 타이틀을 얻었답니다-_-;

갑자기[Suddenly]

2011.09.13 13:22:07
*.84.246.94

요새 점점 그런사람들 없어지잖아요 ^^ 다같이 적당히만 알딸딸하고 다음날 숙취 없을정도로만 마시는게 제일 좋은 술자리 ㅋ

201보더

2011.09.13 14:21:49
*.175.125.11

저도 술 엄청 좋아하고 많이 마십니다. 소주 4~5병 맥주는 모르겠고, 양주도 대짜한병은 마십니다. 자랑은 아닙니다. 그러나 저는 절대로 술권하지 않습니다. 술잔비면 체워주긴 하지만 비우고 한잔 받으라는 강요는 절대로 안합니다. 괜히 따라놓은 술 안마시면 아깝기도 하고 술먹기 싫고 못먹는 사람 부담주기도 싫고... 그양반이 좀 인성이 덜갖춰지신 분이네요... 글쓴분께서 이해하시고 도저히 안될 것같으면 윗분들 말씀처럼 주는데로 받아마시고 진상한번 찐하게 부려보세요. 그럼 다음부터는 절대 강요안하실겁니다. 근데 걱정은 진상부린거 가지고 비웃고 스트레스주실 것같군요...(한숨) 그럴때 또 진상부려버리세요... 토하고 누워버리고 한말 또하고 노래하고 등등 사람들이 싫어하는 행동만 골라서 해보세요. 정신줄을 사며시 놓아버리고..(웃음)

indoor

2011.09.15 01:18:18
*.62.95.53

저도 술은 잘 먹는데 자주 안먹는 스타일이라 주변에서 자꾸 권하면 부담되더라구요 그래서 냉정하게 거부해 버립니다 첨에만 뻘줌하지 나중에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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