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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값이 너무 올랐네요....전세값도 그렇고....
내년엔 전세끝나는데...ㅜㅜ
친구중에 한명은 1억에 전세 들어갔는데......지금은 1억1500정도 한다고 하더군요....
사는건 1년전에 1억1정도면 샀는데 지금은 1억4천.....에서 몇백정도 더 줘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나마 좀 싼 곳이라서 그런지.......지역은 울산입니다....
가끔 전세나 매매보고 있으면 참 할말이 없더군요.....가격이 너무 어마어마하고...
변두리로 갈려면 지하철이 있는것도 아니고 기름값이 대박이고.........
집값이 내린다는 말도 있고 더 오른다는 말도 있는데..과연 내릴까요?????
집주인 입장에선 안팔려고 버틸꺼같고.....세입자 입장에선 어케든지 전세를 나가게되면
비싸든 말든 살아야할곳이 있어야하니 구하게 될꺼같은데....
근데 신기한건........울산에도 미분양이 엄청 많은데...왜 집값은 오르는거지??
다 큰평수만 미분양이라 그런가ㅡㅡ;;;;;;;
이건 머 미분양 아파트 파격할인..........해도 3억이 넘는 금액;;;;
집갑이 오른다!! 내린다!! 이걸 알면 저도 부자 됐슬겁니다...
이걸 모르니...답답한게지요..
현재 4식구 살만한 아파트에서 살구 있습니다...대출 내년까지 하면 다아 값을듯 하구요..
머어 오르건 내리건 상관 없습니다...
한대 아파트를 더어 넓은 평수로 이사할꺼면 오르는것 보단 내리는게 낳겟죠..
그래야 부담이 덜할것 같구요...집값올라봐자 보유세만 올라가구요..
얼마에 시간이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애들 크게 돼면 저도 좀더 넓은 평수로 이사가야 하는데.
저 한테나 제 자식한테나 집값은 내리면 좋겠습니다..
(머어 가장좋은 바램이야 현재 저이 집값만 오르고 주변 집값은 내리는거겠죠)
통계청에서 2010년에 조사한 자료에 보면..
인구 1000명당 주택보급은 서울이 257채..전국에서 가장 많이 보급된곳은 인천으로 307채입니다..
4인가구 기준으로 따지면 서울도 그렇고 인천도 그렇고 100%가 넘죠..
하지만..4인가구를 제외한 신혼부부나 자식을 모두 출가하고 둘이 사는 노인..도시에서 혼자 지내는 직장인을 포함하면..
보급율은 70%도 안됩니다..
그리고 결혼해서 작은 집이라도 하나 장만했다고 다 끝난건 아니죠..
애기들 낳고 키우려면 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가야하고..
집이 한번 지으면 몇십년 가는것도 아니고..기껏해야 30년입니다..
노후되어서 헐리는 집까지 감안하면 현재의 두배는 더 있어야 보급율이 100%는 되겠죠..
서울서 10년넘게 살고 있고 집값 계속 보고 잇는 사람입니다.
집값은 떨어지고 있는게 맞습니다. 적어도 서울은요.
그게 가파르건 그렇지 않건간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소폭 오르거나 유지하는 곳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아파트 가격한번 보세요.
잠실엘스 33평
2009년도 3분기 실거래가 10억~11억
2011년도 현재 실거래가 9억~10억
은마아파트 94제곱미터짜리
2009년도 3분기 실거래가 9억5천~10억
2011년도 현재 실거래가 8억~9억5천
강북이나 기타 등등... 전부 전고점 이후로 줄줄줄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소형은 사실 쪼금씩 오른게 맞구요.
아파트가 많이 내리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중요한건 내린다는 겁니다.
윗분 말씀대로 왕창 올랐다가 슬슬 내리는건 맞습니다.
어쨋든 중요한건 내린다입니다.
10억 은행에 넣어놓고 연간 5%받는다 치면 5천만원입니다.(걍 가정하에) 2년에 1억..
1달로 치면 한달에 400만원을 월세로 내고 사는셈입니다. 집에 사는 사람들은..
위에는 비싼 아파트를 예로 들었는데..
저렴한 아파트라도 집을 가지고 있는것과 없는것은 천지차이입니다.
대출이라도 끼면 이자 나가죠?
거기다가 해마다 재산세 내야하죠?
거기다가 건강보험료 낼때 재산잡히죠?
집값이 제자리라면 집가진 사람들은 무조건 손해입니다. 그래서 전세가 오르는 겁니다.
집을 어떻게든 안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니까요.
위에 보면 집을 안살려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집값이 오른다고 하셨는데 그건 당췌 무슨 논리인가요?
요즘 부동산 가서 집산다고 하면 부동산 사장이 말립니다 ㅋㅋ
그거 사시게요? 에이 ~ 사지마세요... 이럽니다.
주변가서 한번 돌아보세요.
지방같은 경우 집값 오르는곳도 있습니다. 위의 예는 서울만 예로 드는겁니다.
소형이나 실수요가 있는 집값은 더 오를수도 있습니다만 글쎄요.
전 집을 살수 있어도 안사는 사람이고 판단은 본은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