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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자게 망글 제조 1급 슭훗입니다만...
날이 선선해지나 했더니 다시 더워졌네요.
더럽게 덥습니다. 이제 가을은 정말 없나봐요.
각설하고,
시즌도 슬슬 왔으니 11/12 시즌에 대한 몇가지 잡설을 남기고 가렵니다.
1> 2012 Transworld snowboarding Good Wood는 Mervin Factory (Lib Tech, GNU)강세,
-> 미국에서 머빈팩토리 데크들이 판매 1위라는 소식도 심심찮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헬가슨형제가
런칭하는 Lobster란 데크도 관심있게 보고있는 가운데, 작년시즌의 Rocker Camper 광풍은 이제 살짝 한풀꺾인듯하면서도
하나의 데크 스타일로 정착되어가는듯 합니다.
물론 저는 장비살돈은 없기에 제 데크나 잘 간수하고 있다는 소식.
비싸게 제 데크 사가실분 찾습니다.
2> 11/12 시즌은 현란한 무늬의 매우 큰 핏의 옷들(갱스터핏) vs 칙칙한 Slim Fit의 옷들이 강세를 보일듯
-> 색 자체는 형광색은 이제 살짝 한물갔다고 하는게 좋겠네요.
무채색계열의 옷들이 많이 보이고, 프로들도 많이 입네요. 올 시즌의 칼라는 짙은 원색이나 무채색!
핏으로 이야기하자면
1. 뉴에라 + 흑간을 뽐내는 오버사이즈 티와 바지의 갱스터핏과 여전한 테크나인
2. 모자챙을 이마위로 올려 쓰는 하드코어 펑크
(음악장르입니다. 이쪽 계열 밴드들이 좀 쓰고나오면서 스케이터들등등에게 유행된 듯 합니다)
스타일의 매쉬 혹은 뉴에라와 보호대를 거부할 듯한 잭슨핏이라 일컽는 slim fit 바지,
3. 혹은 70년대 히피를 연상시키는 올드한 패션(개인적으로 이건 한국에선 별로 크게 인기를 못끌거 같네요)
Ashbury의 몇몇 프로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4. 인하비턴트(이 이름이 맞나요?)를 위시한 저팬스타일의 핏자체는 과하지 않으나 바지 내림세가 과한 스타일.
및 이를 그대로 본뜨거나 고대로 카피하면서 더욱 내려입는 국내 자체 제작 스타일.
5. 그리고 매년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노멀한 스타일
등등이 보일 듯 합니다. 스타일은 다르지만 모두들 보더라는 Boundary안에서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3> 올해도 역시나 한적한 용평은 모르겠고 용평 사람많을듯
언제나 만고불변 보드장은 휘팍이고 대세는 성우입니다.
용평은 적당히들 오세요. 여자라곤 중국인 관광객 뿐이고 어후 정말...
올해는 용평 렌보정상에서 설과장님 찾아봐야 안계시고 츄러스 사줄 사람도 없어요.
암튼 자게에서 간간히 용평소식 전할께요. 보드장소식은 부지런하신 다른 분들이 전해주시니 ㅋ
올해 시즌권좀 많이 팔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비 수도권분들도 신규유입인원이 많아졌다고 하네요.
4> 마지막으로 한말씀.
시즌이 시작되면 어김없이 새치기와 담배, 그리고 매너 이야기로 시끄러울거라는 건 알지만
미리 한말씀드리자면 서로 얼굴 붉히지 않는 즐거운 시즌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결론> 길게썼으나 이글은 역시 망했음
1년 내내 눈팅하는 1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