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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침부터 욕부터 시작해서 죄송합니다.
큰어머님이 갑상선 암 수술을 하셔서, 차례는 생략하기로 했고,
친척들이 할아버지 산소에서 집결하기로 했습니다.
오전 일찍 경인 고속도로,
어머니 산소에 처음가는 예나와 예나 엄마를 태우고
3차선에서 정속 이하 속도로 주행중에
왼쪽에서 검정색 소나타가 갑자기 제 차선으로 아주 아슬아슬하게
침범해 버리네요.............
확 급정거 했다가 뒤에서 미칠듯한 경적이 ~~~빠앙~!!!!!!!!!!!
20톤 짜리 화물 트럭이 바로 뒤에서 쌍라이트를 번쩍이고 있습니다.
아까 그 병맛같은 소나타는 2-3 차선을 걸치고 가락구 드라이브를 하고 있네요.
.....열받아서 경적을 울리니 2차선으로 슬그머니 붙네요.
차안을 보니, 노인 두명을 태우고 김여사 한명이 핸드폰 부여잡고 운전중.
...........저 혼자 운전하고 있으면, 김여사 ㅉㅉ 하고 넘어갈텐데,
가족들이 함께 타고 있으니, 너무 화가 납니다.
9년전 이맘때도, 아버지 어머니 타고 운전하는데 김여사 때문에 밟은 급브레이크....
88도로에서 3중 추돌 당한적 있는데....... 김여사들 ..... 살인미수범들 입니다.
운전에 자신없으면, 대리라도 불러서 운전을 하던지....
전 이번에 시골다녀오는데 왜케 쌍라이트들이 많은지...
차가 많아 달릴수 있는 구간도 아니고.. 가로등있어 어두운곳도 아닌데...
ECM미러는 작아서 큰걸로 바꿔치기해놨건만....
좀 더 주위를 살피며 운전했으면 좋겠어요..
방향지시등도 좀 켜고, 계기판도 좀 확인해가면서 운전했으면..싶네요..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