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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쌀쌀맞다...ㅠ.ㅠ 라는 평을 받고 아주 쬐끔 놀랐습니다.
뭐 저도 제가 말안하고 노려볼땐 약간 고양이상이라 무서워보인다고 생각은 하지만...
알고보면 여린 여자인데...
뭐 첫인상을 벗어난 후에는 다들 잘 지내니까 친구가 되는 거긴 하지만....꽤 나이를 먹고 나서야 내가 몰랐던 부분을 지적받으니 좀 신선하기도 하네요.
그래도 주말에 달리기하면서는 지나가는 행인 1, 2, 3와 인사들도 했는데 말이죠.
아 그러고 보니 심지어....요즘...연약해보인다, 가냘펴보인다는 그런..........말도 들었습니다...
평생 처음 들어보는 말까지 듣고 이거 나이를 먹으면서 뭔가 바뀌는 것인지....
ps 일요일 아침 첨으로 한강쪽으로 달리기란 걸 가봤는데 뭐 빨리도 아니고 기냥 걷기보다 빠른 정도로 달려봤는데...1시간 달리는 거 그렇게 힘들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너무 느리게 뛰어서 그런가 봐요..제 옆을 슝지나가는 마라톤팀 아저씨들을 보면...
근데 1시간 정도 뛰니까..왠지...뛰는 것도 재밌다는 생각을 첨해봤습니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정말 바뀌나 봅니다.